새마을지도자부여군부녀회, 홀몸어르신 위한 밑반찬 나눔…가정의 달 온기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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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부여군부녀회, 홀몸어르신 위한 밑반찬 나눔…가정의 달 온기 전해

16개 읍·면 부녀회 참여… 밀키트 직접 전달하며 안부 살펴

  • 승인 2026-05-09 16:46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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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키트 나눔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준비된 밀키트는 각 읍·면 홀몸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됐다.(사진=김기태 기자)
새마을지도자부여군부녀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새마을지도자부여군부녀회(회장 한선옥)는 5월 7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를 주제로 홀몸어르신 대상 밑반찬 키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선옥 회장을 비롯해 부여군 16개 읍·면 부녀회장들이 함께 참여해 정성껏 식재료를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열무와 얼갈이로 직접 담근 김치와 함께 찌개용 돼지고기, 두부, 계란 등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조리해 드실 수 있는 식재료를 밀키트 형태로 구성해 전달했다.

준비된 반찬 키트는 각 마을 부녀회장들과 결연을 맺고 있는 홀몸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 전달됐으며, 단순한 식재료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살피는 시간도 함께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기완 규암면장도 새벽부터 현장을 찾아 함께 힘을 보탰으며, 박진완 협의회장 역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한선옥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홀몸어르신의 식사 문제와 정서적 고립은 지역사회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의 경우 독거노인 비율이 높아 생활 돌봄과 안부 확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밑반찬 나눔 활동은 단순한 식재료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직접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정서적 지지 역할까지 함께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마을 단위 돌봄과 공동체 기반 나눔 활동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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