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김준룡 팀장, 국민권익위 '특이민원 시민상담관' 위촉

  • 전국

당진시 김준룡 팀장, 국민권익위 '특이민원 시민상담관' 위촉

환경 행정 전문가로서 충청권역 민원 해결사 역할 기대
고질적 갈등 해소와 일선 공무원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승인 2026-05-09 07:42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당진시청 김준룡 팀장이 풍부한 행정 경험과 갈등 조정 능력을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의 ‘특이민원 시민상담관’으로 위촉되었습니다.

김 팀장은 충청권 전역에서 발생하는 중복·반복 민원과 폭언 등 고난도 민원을 중재하며, 민원인의 심경을 헤아리고 법률적 한계를 설명하는 전문적인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번 활동은 고질적인 행정 갈등을 해결하여 공무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강한 민원 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본 - (사진3)김준룡 팀장
당진시 김준룡 팀장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청 환경위생과 김준룡 생활환경지도팀장이 대한민국 행정 갈등 해결과 공무원 권익 보호를 위한 '민원 해결사'로 발탁됐다.

당진시는 김준룡 팀장이 3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주관으로 열린 위촉식에서 '특이민원 시민상담관'으로 위촉됐다고 5월 8일 밝혔다.

김 팀장은 위촉에 따른 두 번의 전문 교육을 모두 마치고 활동에 돌입했다.

권익위의 '특이민원 시민상담관' 제도는 행정 불신으로 인한 중복·반복 민원, 과도한 자료 요구, 폭언·폭행 등 정상적인 공무 집행을 방해하는 고난도 민원을 중재하기 위해 도입했다.

권익위는 법률·정신건강의학·심리상담·갈등 조정·행정 등 각 분야의 베테랑 전문가 112명을 엄선했고 단순한 답변을 넘어 민원인의 복잡한 심경을 헤아리고 법률적 한계를 명확히 설명하는 '고도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 팀장은 이 중 행정 분야 전문가로서 시는 물론 충청권 전역에서 발생하는 특이민원 응대와 갈등 조정 업무를 권익위로부터 배정받아 실행한다.

김 팀장의 이번 위촉은 현장에서 다져진 탁월한 갈등 조정 능력의 결과라는 평이다. 그는 지난 15년간 환경 분야에 근무하며 축사 악취, 공사장 비산먼지 및 소음, 생활하수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민감한 민원 현장을 발로 뛰며 중재해 왔다.

특히 김 팀장은 2018년 행정안전부 '민원봉사대상'에 이어 2023년 공직사회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행정과 민원 서비스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김준룡 팀장은 "15년 환경 행정 현장에서 얻은 가장 큰 자산은 민원인의 목소리를 듣는 '경청'과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성'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특이민원은 단순한 기피 대상이 아니라 행정 프로세스 안에서 치유되고 조정돼야 할 과제"라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원인에게는 합리적인 이해를 구하고 동료 공무원들에게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김 팀장의 위촉을 통해 시의 선진 행정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충청권역 내 고질적인 갈등 해결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익위 관계자는 "특이민원은 거절하는 것이 답이 아니라 '누군가 내 말을 제대로 들어주고 있다'는 신뢰를 주는 것이 해결의 시작"이라며 "베테랑 상담관들의 노련한 대응이 공직 사회의 행정 효율을 높이고 건강한 민원 문화를 정착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권익위는 갈수록 지능화하고 반복되는 특이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풍부한 행정 경험과 소통 역량을 갖춘 '특이민원 시민상담관'을 위촉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 강화
  2. 아산시, '우리 동네 골목길 배움터' 본격 운영
  3. 천안박물관, 14~28일 '역사 속 천안 이야기' 운영
  4. 천안시, 16일부터 '2026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5. 선문대 '2026 전공탐색 Festival'성료
  1. 천안법원, 월세계약서 위조 후 거액받아 가로챈 60대 일당 실형
  2. 천안시, 대표 특화작목 '하늘그린멜론' 첫 수확
  3. 충남중기청 '무역 빅데이터·AI활용 바이어 발굴 실무 교육' 실시
  4. '국회 세종의사당'도 윤곽… 행정수도 종착지로 간다
  5. '행정수도특별법' 통과 안갯 속… 민주당은 진정성 보일까

헤드라인 뉴스


2차공공기관 이전... 지방선거 민심 흔들까

2차공공기관 이전... 지방선거 민심 흔들까

이재명 정부 출범과 동시에 불붙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민심을 좌우하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선거 국면에 접어들면서 전국적으로 유치 경쟁과 통폐합 논란, 지역 차별 인식에 더해 수도권의 '유출 저지' 움직임까지 맞물리며 선거 판세를 흔들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연말을 기점으로 이전 대상 공공기관 전수조사에 착수, 최대 350개 기관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안에 공공기관 이전 원칙과 세부 일정을 담은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7년부터 임차 청사 등을 활용한 본격적인 이전을..

`몇 년째 풀만 무성` 대덕특구 재창조 핵심과제 `융합연구혁신터` 착공 언제?
'몇 년째 풀만 무성' 대덕특구 재창조 핵심과제 '융합연구혁신터' 착공 언제?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 재창조 핵심과제 중 하나인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2026년부터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사업 계획 변경과 총사업비 조정 등으로 시간을 소모하며 아직 첫 삽조차 뜨지 못한 상태다. 10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유성구 신성동 옛 한스코 연구소 부지(신성동 100번지)에 설립될 융합연구혁신센터는 현재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실시설계가 적정하게 됐는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이후 공사 발주와 업체 선정을 거쳐 착공 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융합연구혁신센터는 2022년 12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대전 자영업 울상...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희망"
중동 전쟁 장기화에 대전 자영업 울상...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희망"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소비 침체와 물가 인상으로 대전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짙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소비는 갈수록 줄어들고, 배달 용기와 비닐 등 가격 인상에 매출 감소와 마진율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으며 한탄 섞인 목소리가 계속되는데, 업계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중동 전쟁 여파와 쪼그라든 소비 침체에 자영업자들의 토로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중동 전쟁 직후 나프타 수급 불안으로 배달 용기 가격 인상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자영업자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7년 만에 재개된 선양계족산맨발축제…‘황톳길의 매력에 빠지다’ 7년 만에 재개된 선양계족산맨발축제…‘황톳길의 매력에 빠지다’

  •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

  •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