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Gyeyang Open 국제양궁대회' 13일 개막…세계 최초 클럽 대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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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Gyeyang Open 국제양궁대회' 13일 개막…세계 최초 클럽 대항전

문체부 공모 2년 연속 선정...글로벌 스포츠 도시 위상 강화
국가대표 총출동·SBS 스포츠 생중계...시민 참여형 축제

  • 승인 2026-05-08 17:0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0508 2026 Gyeyang Open 국제양궁대회 포스터
2026 Gyeyang Open 국제양궁대회 포스터/사진=계양구 제공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오는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계양아시아드양궁장과 계양아라온 수향원 일원에서 '2026 Gyeyang Open 국제양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대회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계양구의 국제 스포츠 도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세계양궁연맹(WA) 공인을 받은 세계 최초의 클럽 대항 국제대회로, 미국·중국·브라질 등 22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개회식은 13일 오후 4시 30분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다. 아나운서 김다영의 사회로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지며, 선수단과 시민 등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는 남·여 70m(리커브) 개인전과 단체전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글로벌 랭커들이 대거 출전해 수준 높은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으로는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 서민기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과 강채영, 오예진, 이윤지, 장민희가 포함된 여자 대표팀이 출전한다. 여기에 브라질의 마르쿠스 다우메이다,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참가해 대회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17일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세계연합팀이 맞붙는 '리커브 스페셜 매치' 등 이벤트 경기도 열려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선 경기는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진행되며, 17일 준결승과 결승전은 계양구 대표 명소인 계양아라온 수향원에서 펼쳐진다. 전통미가 어우러진 수향원을 배경으로 한 개인전 준결승과 결승 경기는 SBS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며, 단체전은 녹화 방송으로 국내외에 송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경기뿐만 아니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17일 계양아라온에서는 양궁 체험, 완초장 제작, 전통놀이 체험존과 포토존이 운영되며,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관람객을 위한 푸드트럭존도 함께 조성된다. 아울러 같은 날 오후에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체험부스가 어우러진 '청소년 지역연계 마을축제 「계양:온」'이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외국 선수 자체대회와 양궁 기술 특강, 한국 음식 체험 만찬을 끝으로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문체부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은 계양구의 국제 스포츠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계양의 우수한 인프라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즐기는 안전하고 내실 있는 국제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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