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북부사회복지관, 산성리서 이동복지관 운영 '이웃 간 안부 나누는 시간 마련'

  • 충청
  • 당진시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산성리서 이동복지관 운영 '이웃 간 안부 나누는 시간 마련'

음식과 체험활동 결과물 전달... 안부 나누는 시간 가져

  • 승인 2026-05-08 08:44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은 고령층 및 1인 가구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이웃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 정미면 산성리에서 ‘이동복지관’ 프로젝트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문화 공연과 체험 활동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등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복지관은 향후 정기적인 방문과 지원 사업을 연계하여 농촌 지역 주민들이 서로를 돌보며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image03
초고령지역 주민만남 프로젝트_이동복지관 참석자 모습(사진=북부사회복지관 제공)




고령층과 홀로 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상 속에서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이웃들이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누고 정을 쌓기 위해 마련한 행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은 4월 30일 정미면 산성리 마을 일원에서 '초고령지역 주민만남 프로젝트_이동복지관' 활동을 진행했다고 5월 7일 밝혔다.

주민만남 프로젝트 이동복지관은 농촌지역 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 간 만남과 교류를 확대하고 일상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견해 이웃 간 안부를 나누고 이어지는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산성리 마을주민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정미면행정복지센터·당진북부사회복지관 재능나눔단(수공예·오카리나)·시노인복지관 레인보우기타동아리·해나루보호작업장·우산보건진료소·당진낙농축산업협동조합·희망나눔센터·농촌활성화지원센터·나누리재가복지센터 등 다양한 지역 기관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오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통기타·색소폰·오카리나·방송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했고 이후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국수와 음식 나눔을 통해 자연스러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양말목 바구니 만들기·클레이 브로치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함께 건강검진·장기요양제도 안내·커피 나눔·이동장터 등 다양한 정보 및 체험 부스가 운영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행사 이후에는 이동이 어려운 주민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음식과 체험활동 결과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과 함께 생활 전반을 살피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이어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여 주민 김 모 씨는 "직접 찾아와 음식과 물품을 나눠주고 거동이 불편해 나가지 못하는 아내와 사진도 함께 찍을 수 있어 좋았다"며 "평소 집에만 있다 보니 사람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렇게 모여서 서로 안부를 묻고 웃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성리 문한석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웃고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농촌지역에서 이어지길 바란다"며 "마을 안에서 서로 안부를 나누고 살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담당자 박보람 사회복지사는 "주민들과 함께 이동이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안부를 나누는 과정에서, 마을 안에서 서로를 자연스럽게 살피고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만남과 안부 확인을 이어가며 자연스럽게 관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마을회관이나 공원 등 가까운 생활 공간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마을과 함께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방문을 이어갈 계획이며 현장에서 확인한 주민들은 복지관 '마실로잇다' 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한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밭새마을금고, 어버이날 특식 지원 활동 후원
  2. 대전교사노조, 교육감 후보들에 정책요구… 후보들 답변은?
  3. 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충남교육의 공정성과 기본을 바로 세울 것"
  4. "반드시 성과로 증명할 것"…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재선 출마 공식 선언
  5. 한기대, 실학 정신 담은 '다담소' 개소
  1. 대전과학기술대, 지역 스포츠·헬스케어 인재 양성 장학금 기탁식
  2.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취약노인 일반의약품(소화제) 지원사업' 최종 기관 선정
  3. 백석대 ·백석문화대, 외식업계·AI기업과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4. 충남중기청, 중소기업 기술보호 '현장 밀착 지원' 강화
  5. [교단만필] 아이들의 함성, 세상을 깨우는 박동

헤드라인 뉴스


서산교통, 공용버스터미널 인근 인사 사고, 공식 사과

서산교통, 공용버스터미널 인근 인사 사고, 공식 사과

서산교통(대표이사 안광헌)이 7일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사고는 7일 오전 10시께 서산시 동문동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길을 건너던 80대 보행자가 시내버스 차량에 치여 관내 중앙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관계기관은 사고 운전자 진술과 CCTV,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고 발생 이후 서산지역사회에서는 터미널..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국립중앙과학관 집결… `비밀 신입 요원` 모집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국립중앙과학관 집결… '비밀 신입 요원' 모집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캐릭터가 대전에 자리한 국립중앙과학관에 모여 비밀 신입 요원을 모집한다. 하반기 '초능력 비밀 아카데미' 개관에 앞서 국민 관심을 모으기 위한 이벤트다. 국립중앙과학관은 16~17일 과학관 사이언스터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색 과학 축제 '초능력 히어로 박람회: 비밀 아카데미 신입 요원 모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창의나래관에 선보이는 '초능력 비밀 아카데미'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비밀 요원을 모집하고 훈련시킨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관람객은 초능력과..

"국힘, 반쪽 공청회 책임져라" 지역사회 거센 비판
"국힘, 반쪽 공청회 책임져라" 지역사회 거센 비판

국회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전원 불참한 것을 두고,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의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법안 공동발의에 참여한 가운데, 이미 개최가 합의된 논의의 장에 집단 불참한 것은 사실상 공청회를 무력화하고, 행정수도특별법 추진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는 인식에서다. 특히 공청회 자체가 법안 처리의 분수령으로 평가받았던 만큼, 국회 논의 동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43개 전국·세종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범시민대책위원회(가칭)는 8일 오전 '행정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