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곳곳서 어버이날 효(孝) 물결…경로잔치·봉사활동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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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곳곳서 어버이날 효(孝) 물결…경로잔치·봉사활동 '훈훈'

음암·고북·성연·해미면 경로행사 성황,장애인복지관·20전비도 온정 나눔
공연·카네이션·봉사활동, 어르신 공경과 세대 화합 의미 되새겨

  • 승인 2026-05-08 07:3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충남 서산시의 각 읍면동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경로행사와 효 잔치가 열려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오찬 제공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카네이션 전달과 공군 장병들의 봉사활동이 더해져 세대 간 화합과 공경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장애인 가정 방문 선물 전달과 효행상 시상 등을 통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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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음암면에서는 7일 아르델웨딩홀에서 음암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54회 어버이날 기념 어르신 큰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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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경로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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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성연면에서는 5월 7일 많은 어르신들을 초청한 가운데 어버이날 경로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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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고북면은 7일 오전 10시부터 고북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제54회 어버이날 기념 고북면 어르신 효잔치'를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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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6일부터 이틀간 재가장애인 30가정을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과 생활용품 선물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사진=서산시장애인복지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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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20전투비행단도 해미면 어버이날 경로행사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사진=공군 20전투비행단 제공)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서산지역 곳곳에서 어르신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경로행사와 봉사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서산시 음암면에서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음암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54회 어버이날 기념 어르신 큰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들과 기관·단체장,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식, 초청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난타와 라인댄스 공연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가수 안동춘·정혜림의 축하공연과 한국전통문화보존회, 배수옥 국악연수원이 준비한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기민요와 각설이타령, 신민요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지며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흥겨움을 선사했다.

홍성규 음암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지역 발전을 위해 평생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민주 음암면 새마을부녀회장도 "준비한 음식과 공연을 즐기시며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산시 고북면에서도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고북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제54회 어버이날 기념 고북면 어르신 효잔치'가 열렸다.

서산시 고북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 1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과 기념식, 축하공연,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북중학교 학생들이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1부 식전공연에서는 풍물과 민요교실, 웰빙댄스, 노래교실, 어르신 건강체조, 고고장구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으며, 3부 축하공연에서는 흥겨운 무대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화창한 날씨 속에 많은 주민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서산시 성연면에서도 10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경로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기순 씨가 장한어버이상을, 방해월 씨와 강인하 씨가 효행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가재호 씨는 공로패를, 한태수 씨는 제2회 성연면 면민대상을 수상했다.

또 풍물놀이와 라인댄스, 고고장구, 민요, 색소폰 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행사장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세대 간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서산시 해미면에서도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신필승 서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과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효잔치가 성대하게 개최돼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도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재가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6일부터 이틀간 재가장애인 30가정을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과 생활용품 선물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특히 홀로 생활하거나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을 찾아 정서적 위로와 따뜻한 마음을 전해 큰 의미를 더했다.

선물을 받은 한 대상자는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묻고 카네이션과 선물까지 전해줘 큰 위로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도 해미면 어버이날 경로행사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군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20전비 장병 20여 명은 행사장 안내와 어르신 이동 보조, 음식 나르기, 짐 운반 등을 도우며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또한 식사 중인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봉사에 참여한 이지성 상병은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보며 부모님과 조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며 "효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전비 계획처장 김대연 소령은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지역 각 읍면동과 기관·단체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다양한 경로행사와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 공경과 효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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