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청 광장, 어린이날 하루 ‘도심 놀이터’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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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청 광장, 어린이날 하루 ‘도심 놀이터’로 변신

체험·공연 결합 가족형 축제 운영…2천여 명 참여

  • 승인 2026-05-07 14:0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어린이날행사2026.5.5 (12)
지난 5일 부산 사상구청 광장에서 열린 '2026 사상 아이조아 페스타'에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사진=사상구 제공)
어린이날을 맞아 지방자치단체들이 체험 중심 가족형 축제를 확대하는 가운데 부산 사상구도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참여형 행사로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사상구는 5일 구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 '사상 아이조아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여하며 도심형 가족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 공연 관람보다 아이들이 직접 뛰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 구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구청 광장은 하루 동안 대형 놀이터 형태로 꾸며졌으며, 자연 친화형 체험과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이 함께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공연형 콘텐츠와 놀이형 체험이 동시에 진행됐다. 뮤지컬과 버블쇼, 어린이 참여형 무대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영유아 놀이공간과 스포츠 체험존, 친환경 체험 부스 등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업사이클링 체험과 AI 기반 과학놀이 콘텐츠는 놀이와 학습 요소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았다.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최근 지자체들은 어린이날 행사를 단순 기념식보다 체험·소통 중심 축제로 전환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아동친화 환경 조성과 가족 공동체 문화 회복을 함께 반영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사상구는 행사 기간 안전관리 인력 운영과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강화하며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으며, 앞으로도 가족 참여형 아동친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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