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50만 시민의 식수원인 대청호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보전 방안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열린다.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이사장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맹승진)는 5월 7일 오후 2시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제3차 대청호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대청호의 이용과 보전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국가와 지방정부, 주민, 시민사회,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 당사자가 참여해 대청호를 둘러싼 갈등과 정책 과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다.
대청호는 충청권의 핵심 상수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상류 지역의 중첩 규제로 인한 주민 피해와 수질 보전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상류 지역은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보상은 충분하지 않은 반면, 상·하류 간 인식 격차 역시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두 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최충식 대전충남시민환경연구소 소장은 수질 보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환경과 주민 권리의 균형 필요성을 제시한다. 배명순 충북연구원 박사는 중앙정부 중심의 관리체계를 넘어 주민과 지방정부 중심의 유역관리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참여해 대청호의 이용과 보전을 둘러싼 실질적인 해법을 논의한다. 지속적인 협의와 참여를 기반으로 한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맹승진 정책연구위원장은 "대청호는 환경 보전과 지역발전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공간"이라며 "각계의 참여속에 대청호의 이용과 보전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환경부, K-water, 지자체, 시민사회, 주민, 전문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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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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