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5월 첫째 주에만 2866세대… 전국 물량 42%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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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5월 첫째 주에만 2866세대… 전국 물량 42% 달해

대전 서구 '더샵 관저 아르테' 공급
충남 천안 3곳에서 1915세대 분양
향후 분양 성적 분위기 좌우 '이목'
"실수요자 청약수요 유입 여부 관건"

  • 승인 2026-05-05 16:04
  • 신문게재 2026-05-06 5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5월 첫 주 전국 분양 물량의 약 42%인 2,866세대가 충청권에 집중 공급되며, 대전과 천안을 중심으로 입지적 장점을 갖춘 대규모 단지들이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합니다.

충남 천안에서는 성성호수공원 인근 단지를 포함한 대규모 물량이 쏟아지고, 대전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더샵 관저아르테'가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실수요자 공략에 나섭니다.

이번 분양은 우수한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운 단지들이 많아 실제 청약 수요가 얼마나 유입될지에 따라 향후 지역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

아파트 게티이미지배앵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이달 초 충청권에서 약 2900여 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분양가와 입지 경쟁력을 갖춘 물량이 나오면서 청약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5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첫 주 전국 13곳에서 총 6672세대(공공지원 민간임대·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공급된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951세대, 충남 1915세대 총 2866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이는 이번에 공급하는 전국 물량(6672세대)의 42%에 달하는 규모다.

분양 일정을 보면 충남에서는 천안에 공급이 집중돼 있다. 먼저 6일에는 천안시 삼룡동 '천안 동문 디 이스트 파크시티'가 전체 1051세대 중 500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하며, 부대동 '천안 휴먼빌 퍼스트시티(2회차)'는 1541세대 가운데 309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나온다.

이어 7일에는 업성동 '엘리프 성성호수공원 1·2BL'이 전체 1165세대 중 1106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계룡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성성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주거 선호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도심과 산업단지 인접 입지 속에 대규모 녹지와 수변 공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공주시 금흥동 '공주월송 진아레히'는 8일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대전에선 '더샵 관저아르테'가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951세대 규모다.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청약, 8일 2순위 청약이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다.

이곳은 관저지구의 마지막 퍼즐로 관저더샵 2차 이후 10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다. 앞서 1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징검다리 연휴 시작과 함께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이 단지는 평당(3.3㎡) 분양가가 약 1830만 원 수준으로 책정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만큼, 향후 분양가를 포함한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볼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지역에서는 도안자이 센텀리체 분양이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훈풍이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분양가와 입지 경쟁력은 갖춘 만큼 청약 시장에 대한 분위기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5월 분양이 대전과 충남에선 나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실제 청약 수요가 얼마나 유입될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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