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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집현동 시의원 문형대, 김동호 예비후보. (사진=선관위 제공) |
민주당 세종시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임각철)는 30일 모든 선거구의 예비후보 경선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16선거구(집현동)에서 제동이 걸렸다.
시당 선관위는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5개 선거구의 결선 당원 투표를 진행하고, 오후 8시경 그 결과를 공표한다.
▲5선거구(전의·전동·소정·연서면) '김응수 vs 김종철' ▲7선거구(도담동) '김민정 vs 이순열' ▲15선거구(반곡동) '김영현 vs 김창연' ▲10선거구(종촌동) '손현옥 vs 박범종' ▲3선거구(부강·금남면·대평동) '채평석 vs 최병조 vs 황관영' 중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주목된다.
문제는 16선거구에서 불거졌다. 가뜩이나 늦어진 경선 일정이 또다시 미뤄졌다.
'문형대(60) (사)한국문화예술산업진흥회 세종지회장 vs 김동호(62) 전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간 맞대결 과정에서 일부 지지자들이 도를 넘어서는 네거티브를 벌이면서다.
결국 시당 선관위는 해당 선거구의 경선 투표일을 5월 3일(오전 9시~밤 9시)~4일(오전 9시~오후 6시)로 미뤘다.
경선 투표를 목전에 두고 집현동 당원협의회 단체 채팅방(권리당원 43명) 안에서 특정 후보를 겨냥한 비방전과 사퇴 요구 등 비정상적 대화가 오가면서다.
이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내용을 게시하고, 김동호 후보에 대해 반복적으로 사퇴를 요구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작성한 당원 A 씨가 경고 처분을 받았다. 당내 규정 및 경선 시행세칙에 따라서다.
시당 선관위는 "이번 조치 이후에도 유사 사례가 재발할 경우, 당헌·당규에 따라 보다 강력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음을 엄중히 고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김동호 후보는 앞선 29일 세종남부경찰서를 통해 '민주당의 공정 경선 훼손 행위 신고서를 별도 접수했다.
그는 신고서에 "일부 당원들이 단체 대화방 내 (본인) 실명의 반복적 거론과 함께 사퇴를 요구하고 비방하는 게시글을 지속 게시했다"라며 "정당의 주요 직책을 가진 인사가 주도했다. 이는 선거의 공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어 조사 및 조치를 원한다"고 적시했다.
이런 흐름 아래 오는 5월 4일 집현동 경선이 매끄럽게 마무리될 수 있을지 걱정 어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당은 같은 날까지 비례대표 시의원 후보에 대한 추가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
한편, 현재까지 본선 진출자를 확정한 선거구는 △1선거구(조치원1) 정연희 시관광협회 회장 △2선거구(조치원2) 윤성규 시당 자치분권위원장 △4선거구(연기·연동면, 해밀·산울동) 노종용 전 시의원 △6선거구(장군면·한솔동) 안신일 현 시의원 △8선거구(어진·나성동) 김효숙 현 시의원 △9선거구(아름동) 박병남 시당 교육연수위원장 △11선거구(고운동) 이재준 고운동체육회 사무국장 △12선거구(고운동2) 김재형 현 시의원 △13선거구(보람동) 유인호 현 세종시의원 △14선거구(소담동) 김현미 현 세종시의원 △16선거구(새롬동) 손인수 전 세종시의원 △18선거구(다정동) 박란희 현 세종시의원까지 모두 12곳이다.
현재 비례대표 1번은 김명숙 대전발달장애인부모협회 회장, 2번은 강해정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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