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성인권교육 '나는 소중해요'로 자기결정권 강화

  • 충청
  • 예산군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성인권교육 '나는 소중해요'로 자기결정권 강화

  • 승인 2026-04-30 07:12
  • 수정 2026-05-01 19:15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10.장애인주간보호센터 성인권교육 진행 모습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성인권교육 진행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한 맞춤형 성인권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복지관 부설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예산성폭력상담소의 지원을 받아 성인 발달장애인 이용인을 대상으로 성인권교육 프로그램 '나는 소중해요'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8회기 중 6회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마지막 교육을 앞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인권의 기초 ▲몸의 경계 ▲동의와 거절 ▲접촉의 구분 ▲성교육 등 실생활 중심의 단계별 학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반복적인 체험 활동과 시각자료를 활용해 참여자들이 '동의'와 '거절'의 개념을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총 12명의 이용인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 초기에는 감정 표현과 의사 전달이 일치하지 않는 모습이 있었으나, 회기가 진행될수록 "싫어요"와 같은 명확한 의사 표현이 가능해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올바른 신체 경계 인식과 좋은 접촉·나쁜 접촉을 구분하는 능력을 키우며 스스로를 보호하는 역량도 함께 향상되고 있다.

남은 7·8회기에서는 성폭력 예방과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실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훈련과 함께 신고 절차 및 도움기관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용인들이 자신의 몸과 감정을 존중하고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으며, 일상 속에서 권리를 표현하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힘을 키워주고 있다.

오세운 센터장은 "반복적인 학습과 경험을 통해 이용인들이 자신의 감정과 의사를 더욱 분명하게 표현하게 된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권익 보호와 자기결정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 관련 문의는 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장애인주간보호센터(041-330-909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서산 왕산 감태 빵 없어서 못 판다", 서산 어촌마을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라
  3. 세종 파크골프 전문가 키운다… 제2기 아카데미 활짝
  4. [한화에어로 참사] 참사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사고 한 달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 '아직'
  5.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 유일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지원사업' 선정
  1. [한화에어로 참사] 금속분말-세척수 반응했나… '수소가스 폭발' 가능성도 조사 쟁점
  2. 천안시, 7일까지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3. '새벽 스쿨존 30㎞' 손보나… 황운하, 보호구역 탄력 운영법 발의
  4. '여대야소' 제5대 세종시의회 개원, 시 집행부와 협력 강조
  5. 대전 신탄진농협, 화재예방 물품 전달... 소화스티커 600개도 기탁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