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해양경찰 최초 ‘교육기부 진로체험 우수기관’ 선정

  • 전국
  • 광주/호남

부안해경, 해양경찰 최초 ‘교육기부 진로체험 우수기관’ 선정

교육부 주최·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교육기부 공공부문 최고 수준 인정

  • 승인 2026-04-30 10:27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부안해경, 교육기부 진로체험 우수기관 선정1
부안해경이 최근 교육기부 진로체험 우수기관에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안해경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가 최근 해양경찰 기관 중 최초로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6년 교육 기부 진로체험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30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을 엄격히 심사해 교육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2026년도 심사에서는 전국 권역별로 공공과 민간 부문을 통틀어 2,730여 개 진로체험 인증기관 중 단 10개 기관만이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으며, 부안 해경은 프로그램의 질과 운영 체계, 지속 가능성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공공기관을 대표하는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부안해경, 교육기부 진로체험 우수기관 선정2
부안해경이 최근 교육기부 진로체험 우수기관에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안해경 제공)
현재 전국 해양경찰 기관 중 교육 기부 인증을 받은 곳은 부안 해경을 비롯해 평택해경, 태안 연안VTS 등 3개소에 불과하다. 이 중에서도 '진로체험 우수기관' 타이틀을 거머쥔 사례는 부안 해경이 역대 최초로 해양경찰의 교육 기부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안 해경은 지난 2024년 12월 인증기관으로 신규 지정된 이후,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교육 기부 진로체험 수기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내실 있는 운영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해 운영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부안 해경은 함정 공개 행사와 부안 마실 축제 홍보부스, 제복공무원 자녀 소방안전캠프 등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약 5,300여 명의 지역민과 직접 소통했다.

또한 진로체험 플랫폼인 '꿈길'을 통해 14개 교육기관 400여 명의 학생이 경찰서를 방문하여 생생한 현장 업무를 체험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 해경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동력 삼아 2026년에는 한층 강화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갑판 위 선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에 발맞춰 진로체험 과정에 구명조끼 착용 실습을 필수적으로 병행한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법 준수 문화를 전파하는 '안전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안 해경만의 차별화된 안전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박생덕 부안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 최초의 우수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국민과 학생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바다에서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동시에 안전의 소중함을 체득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서산 왕산 감태 빵 없어서 못 판다", 서산 어촌마을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라
  3. 세종 파크골프 전문가 키운다… 제2기 아카데미 활짝
  4. [한화에어로 참사] 참사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사고 한 달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 '아직'
  5.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 유일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지원사업' 선정
  1. [한화에어로 참사] 금속분말-세척수 반응했나… '수소가스 폭발' 가능성도 조사 쟁점
  2. 천안시, 7일까지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3. '새벽 스쿨존 30㎞' 손보나… 황운하, 보호구역 탄력 운영법 발의
  4. '여대야소' 제5대 세종시의회 개원, 시 집행부와 협력 강조
  5. 대전 신탄진농협, 화재예방 물품 전달... 소화스티커 600개도 기탁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