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테크노폴리스 ‘마지막 퍼즐’ 맞췄다…석성초, 내곡4초로 ‘통 큰 이전’

  • 충청
  •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 ‘마지막 퍼즐’ 맞췄다…석성초, 내곡4초로 ‘통 큰 이전’

반대 여론 뚫은 ‘79%의 찬성’…2030년 문 연다
‘미니 학교’에서 ‘스마트 교육 메카’로

  • 승인 2026-04-30 08:01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학교 설립 로드맵의 마지막 단계로, 소규모 학교인 석성초등학교를 신설 대체 이전하여 2030년 3월 (가칭)내곡4초등학교를 개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이전은 석성초 학부모와 동문회의 79% 찬성을 통해 확정되었으며, 이로써 그간 난항을 겪어온 지구 내 마지막 초등학교 신설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신설 학교는 53학급 규모로 1,129명의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며, 도교육청은 이전 전까지 기존 학생들에게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최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4.29. 추가보도자료) 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은 청주테크노폴리스에 마지막 초등학교를 신설한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
갈등의 파고를 넘지 못해 공전하던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마지막 초등학교 신설 사업이 드디어 종지부를 찍었다. 주인공은 전교생 14세대의 작은 학교, 석성초등학교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9일 석성초등학교를 신설대체이전하는 방식으로 (가칭)내곡4초등학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19년부터 시작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지구 내 학교 설립 로드맵이 마침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 반대 여론 뚫은 '79%의 찬성'…2030년 문 연다

도교육청은 그간 내곡4초 신설을 위해 청주시 내 여러 학교를 대상으로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반대라는 높은 벽에 부딪혀 왔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석성초 동문회와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위해 뜻을 모은 것.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전체 14세대 중 11세대(약 79%)가 이전에 찬성표를 던지며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신설되는 내곡4초는 단순한 이전 그 이상의 규모를 자랑한다. 규모는 총 53학급(유치원 7, 초등 42, 특수 4), 수용 인원은 1129명(유 149명, 초 980명), 부지 면적은 1만 9993.6㎡다. 개교 목표는 2030년 3월이다.



◇ '미니 학교'에서 '스마트 교육 메카'로

석성초는 행정예고 등 남은 절차를 거쳐 이전이 확정되면, 2026년 9월부터 '적정규모학교육성기금'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이전 전까지 학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이번 결정으로 교육 타운으로서의 위상을 굳히게 됐다.

테크노폴리스 학교 개교 타임라인은 △ 2019년: 청주내곡초 (완료) △ 2027년: (가칭)내곡3초 △ 2028년: (가칭)내곡유치원 △ 2029년: (가칭)내곡중 △ 2030년: (가칭)내곡4초 (피날레)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석성초 학부모와 동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최고의 배움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서산 왕산 감태 빵 없어서 못 판다", 서산 어촌마을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라
  3. 세종 파크골프 전문가 키운다… 제2기 아카데미 활짝
  4. [한화에어로 참사] 참사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사고 한 달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 '아직'
  5.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 유일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지원사업' 선정
  1. [한화에어로 참사] 금속분말-세척수 반응했나… '수소가스 폭발' 가능성도 조사 쟁점
  2. 천안시, 7일까지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3. '새벽 스쿨존 30㎞' 손보나… 황운하, 보호구역 탄력 운영법 발의
  4. '여대야소' 제5대 세종시의회 개원, 시 집행부와 협력 강조
  5. 대전 신탄진농협, 화재예방 물품 전달... 소화스티커 600개도 기탁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