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만창의문화촌 기획전, 창작과정 공개 전시 운영

  • 전국
  • 부산/영남

감만창의문화촌 기획전, 창작과정 공개 전시 운영

창작 과정 중심 전시로 관람 경험 확대
학생·작가 협업 통한 예술 생태계 활성화
12월까지 무료 관람 전시 장기 운영

  • 승인 2026-04-29 16:2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감만창의문화촌_전시포스터_수정시안(0422)
경성대학교와 감만창의문화촌이 협력해 마련한 기획전 '감만,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포스터.(사진=경성대 제공)
완성 작품이 아닌 창작의 흔적을 보여주는 전시가 감만에서 시작됐다.

경성대학교는 부산문화재단과 협력해 4월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감만창의문화촌에서 기획전 '감만, 가만히 들여다봅니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창작과정 중심 전시 방식 전환

이번 전시는 기존의 결과물 위주 전시 형식에서 벗어나 제작 과정 자체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작품 완성 이전 단계의 드로잉과 습작, 각종 기록물이 주요 전시 요소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단순 감상이 아닌 창작의 흐름과 고민을 함께 따라갈 수 있다.

또한 작가의 작업 환경을 전시장 안으로 끌어들여 창작의 맥락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이러한 구성은 예술을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새로운 시도다.

◆ 학생·작가 협업 통한 세대 교류 확대

전시에는 경성대 현대미술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NOMAD-HUNCH' 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기존 작가들과 같은 공간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세대 간 예술적 교류의 장을 만든다.

특히 예비 창작자와 기성 작가가 함께 작업을 공유하는 구조는 지역 예술 생태계에 새로운 흐름을 제시한다.

젊은 작가들의 실험성과 기존 작가들의 경험이 교차하며 창작 환경의 다양성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연계 창업·교육 프로그램 연동

학생팀 전시는 대학의 RISE 사업과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됐다.

'유턴 금지'를 주제로 한 이번 참여는 미완의 상태를 긍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창작 태도를 담고 있다.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통해 실험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예비 예술가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단순 전시를 넘어 교육과 창작을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전시는 별도의 관람료 없이 운영되며,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부산문화재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증화상·중독·사지절단 응급진료 역량 확충 필요"…대전·세종 응급실 진료 분석해보니
  2. 대전 구청장 선거전 본격화…현역 "수성" vs 도전자 "변화"
  3. 청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대장 박경민 대전교정청 '이달의 모범교관'
  4. '연구비 자율성 강화'에 과학기술계 "환영… 세심한 후속 관리 필요"
  5. 정치색 없다는데…교육감 선거 진영 프레임 반복
  1. 대전 구청장 선거전 가열…정용래·서철모 출마 선언
  2. [르포] "멈춰야 할 땐 지나가고, 지나도 될 땐 멈추고"…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현장 가보니
  3. 민주당, 충남 아산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은수 영입
  4. 대전교육청 산업재해 증가세 "더 이상 아프고 싶지 않아"
  5.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헤드라인 뉴스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29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용소네거리. 출근길 정체는 어느 정도 빠졌지만 주택가에서 도안동로와 건양대병원 방면으로 빠져나가려는 우회전 차량 흐름은 적지 않았다. 차량 대부분은 속도를 조금 줄인 뒤 그대로 우회전했다. 바퀴가 완전히 멈춰 선 차량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가 시행된 지 시간이 흘렀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서행'과 '일시정지'의 경계가 흐릿했다. 분위기가 달라진 건 오전 9시 36분께였다.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단속을 앞두고 경찰 차량과 경찰관들이 교차로 주변에 모습을 드러내자 우회전 차량들이 눈..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기선을 잡으려는 여야 각 정당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전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워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충청권 공동대전환'을 선언하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2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기조에 맞춰 충청을 변방이 아닌..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다시금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신규 점포 등이 하나둘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9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중구 유천1동 '버드내초등학교'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5만 1045㎡ 규모의 해당 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