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인간중심 AI교육 공약 발표…부산 교육 대전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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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인간중심 AI교육 공약 발표…부산 교육 대전환 시동

전 학교 AI 학습지원 도입
권역별 교육 인프라 확대
인문·예술교육 병행 추진

  • 승인 2026-04-28 12:0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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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김석준이 28일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성욱 기자)
부산 교육이 기술 중심을 넘어 인간 성장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김석준은 28일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AI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교육 구상을 공식 발표했다.

◆ 개인 맞춤형 AI 학습환경 구축

김 예비후보는 모든 학생이 균등하게 AI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 전반에 디지털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초·중·고 전 학교에 AI 기반 학습 보조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별 학습 속도와 수준에 맞춘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핵심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역 간 교육 격차 완화를 위해 권역별 AI·메이커 교육 거점을 확충하고, AI 특화 교육과 융합형 교육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 운영, AI 활용 경진대회 개최 등도 추진 과제로 포함됐다.

또한 국제 로봇 관련 행사 유치를 통해 부산을 미래교육 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전략도 내놓았다.

◆ 인문·예술 기반 전인교육 강화

기술 중심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문·예술교육 확대도 함께 제시됐다.

독서 토론 활동과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문화예술 공간 조성 등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감수성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체육 활동 확대를 병행해 학생들의 신체·정서 발달을 균형 있게 지원하는 전인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수업·평가 체계 혁신 추진

교육 현장의 변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교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기관 설립과 함께, 서·논술형 평가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평가 방식의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혁신학교 성과를 확산하고 미래형 교육과정을 적용한 학교 모델을 운영해 교육 현장 전반의 질적 변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 "AI는 교육을 돕는 수단일 뿐이며 핵심은 학생의 성장에 있다"며 "스스로 배우는 힘을 기르고 미래 사회를 살아갈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 환경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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