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 아산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은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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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남 아산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은수 영입

민주당 29일 인재 영입식… 공주교대 졸업 후 대전샘머리초 교사 재직
4회 변호사시험 합격… 2024년 울산 남구을 출마했다가 낙선
여야 광역단체장 출마 후보 9명 사퇴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14곳으로 확대

  • 승인 2026-04-29 17:00
  • 수정 2026-04-29 17:07
  • 신문게재 2026-04-30 3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이 강훈식 전 비서실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되었습니다. 초등 교사와 변호사를 거쳐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전 후보는 젊은 유권자가 많아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아산시을에서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섭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여야 의원들의 대거 사퇴로 인해 아산시을을 포함한 전국 14곳에서 동시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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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전 청와대 AI수석과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식에서 꽃다발을 들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전은수(41) 변호사가 6월 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충남 '아산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은 29일 오전 국회 본관 당대표 회의실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면서 1년 가까인 공석인 아산시을 보궐선거 후보로 유력한 전 변호사와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 영입식을 열었다.

충남 아산시을은 염치읍과 배방읍, 송악면, 탕정면, 음봉면, 둔포면, 영인면, 인주면 등을 관할하는 선거구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의 대기업 생산기지가 포진해있다.

상주인구(원주민)보다 상대적으로 외지에서 이주한 젊은 유권자가 많아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꼽힌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016년 제20대부터 2024년 22대 총선까지 3선에 성공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1984년 부산 출생으로, 울산에 있는 태화초와 학성여중, 우신고를 졸업한 전 대변인은 충남 공주교대를 입학한 후 임용고시를 거쳐 대전샘머리초를 시작으로 울산 삼신초에서 교사를 지냈다. 이어 교사를 그만두고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해 4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면서 울산에서 법조인의 길을 걸었다.

이어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이사, 울산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광물자원공사 감사위원,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 등을 지냈으며 2024년 제22대 총선 당시 울산 남구을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바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첫해인 2025년 6월 부대변인(선임행정관급)으로 청와대에 입성한 후 올해 4월 승진해 대변인(비서관급)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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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6·3 지방선거에 출마할 시·도 지사 후보로 선출된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은 이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사퇴한 민주당 의원은 충남도지사 후보인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과 인천시장 후보 박찬대(인천 연수갑)·경기도지사 후보 추미애(경기 하남갑)·부산시장 후보 전재수(부산 북갑)·울산시장 후보 김상욱(울산 남갑)·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민형배(광주 광산을)·전북도지사 후보 이원택(전북 군산·김제·부안을)·제주도지사 후보 위성곤(서귀포) 의원 등 8명이다.

국민의힘에선 대구시장 후보인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있다. 이에 따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은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퇴로 공석인 충남 '아산시을'과 '공주·부여·청양'을 비롯해 전국 14곳으로 늘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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