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정보화농업연구회,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최우수·우수’ 석권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정보화농업연구회,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최우수·우수’ 석권

디지털 농업 성과 결실

  • 승인 2026-04-27 18:26
  • 신문게재 2026-04-28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농업인 스마트경영혁신_고봉주(최우수) (1)
고창군 정보화 농업연구회가 스마트경영혁신대회에서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농업인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 사례로 성과를 내며 스마트 농업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고창군 정보화 농업연구회가 최근 '2026년 전북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 디지털 농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고봉주 농업인은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미생물 적용 사례를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 주목을 받았다. 버려지던 자원을 다시 농업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비용 절감과 친환경 효과를 동시에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원순환 구조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난슬 농업인은 인공지능 기반 농업경영 사례를 발표했다. 일정 관리와 데이터 분석, 생산 계획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 AI를 적용해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경영 효율을 높인 사례로 평가됐다. 농업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이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점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정보화 역량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로, 농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고창군은 그동안 추진해 온 정보화 교육 성과가 실제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군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과 숏폼 콘텐츠 제작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교육 수료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적용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과정이 농업 혁신을 확산시키는 기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전북 대표로 선발돼 중앙 단위 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창 농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 될 가능성도 기대된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 중심의 정보화 교육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이터와 기술을 접목한 농업이 점차 확산 되는 가운데, 고창 농업의 변화가 지역 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서산 왕산 감태 빵 없어서 못 판다", 서산 어촌마을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라
  3. 세종 파크골프 전문가 키운다… 제2기 아카데미 활짝
  4. 김하균 행정부시장, 2년 9개월 세종시 동행 마친다
  5.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원 안전과 건강 지원 확대
  1. [한화에어로 참사] 참사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사고 한 달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 '아직'
  2.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 유일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지원사업' 선정
  3. [한화에어로 참사] 금속분말-세척수 반응했나… '수소가스 폭발' 가능성도 조사 쟁점
  4. [조상호 세종시장 공약 돋보기] 시민 소통 '핵심 플랫폼', 차별화로 승부하라
  5. '여대야소' 제5대 세종시의회 개원, 시 집행부와 협력 강조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