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벨트 광역단체장 與 '우세' 野 '추격' 안갯속 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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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벨트 광역단체장 與 '우세' 野 '추격' 안갯속 판세

충청 4개 시도지사 가상대결 민주, 국힘 후보에 두자릿수 격차 앞서
李대통령 지지율 고공행진 지랫대 與에 '기울어진 운동장'되나 촉각
보수층 결집, 정권 견제론, 민선 8기 성과 부각 때 野 반등 가능성도

  • 승인 2026-04-26 16:41
  • 수정 2026-05-07 15:51
  • 신문게재 2026-04-27 3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지역 모두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들을 상대로 오차범위 밖의 우세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힘입어 여당 후보들이 초반 승기를 잡은 모양새지만, 야권 지지층의 결집과 정부 견제 심리 등 여러 변수가 남아 있어 최종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향후 국민의힘 후보들이 현역 프리미엄과 민선 8기 성과를 내세워 본격적인 추격에 나설 경우, 충청권 선거 판세가 마지막까지 치열한 박빙의 승부로 전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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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6·3 지방선거가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광역단체장 선거 판세가 4개 시도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중도일보가 분석한 결과인데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고공행진 속 여당 후보들이 승기를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선거 디데이까지 샤이 보수 등 야당 지지층 결집과 정부 여당 견제 심리, 민선 8기 성과 등이 부각될 경우 국민의힘 후보들이 추격이 본격화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전국 민심 바로미터 충청권 선거 승패를 섣불리 예단할 수 없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24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꽃' 대전시장 가상대결에서 민주 허태정 후보가 55%로 국힘 이장우 후보(28.6%)를 앞섰다.

충남지사 가상대결에선 51.9%를 얻은 민주 박수현 후보가 31.1%에 그친 국힘 김태흠 후보를 따돌렸다.

세종과 충북 역시 비슷한 흐름이다.

세종시장의 경우 민주 조상호 후보가 53.9%를 얻어 국힘 최민호 후보 세종시장(18.2%)를 가상대결에서 압도했다.

충북지사 역시 민주 신용한 후보(51.2%, 52.9%)가 국힘 김영환 후보(30.9%), 윤갑근 후보(29.8%)에 각각 앞섰다.

국힘은 김영환, 윤갑근 후보의 결선 결과를 27일 발표하고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TJB대전방송이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조사에선 대전 허태정 46.3%, 이장우 22.9% 충남 박수현 42.2%, 김태흠 29.5%, 세종 조상호 44.9%, 최민호 19.7%로 각각 나타났다.

지난 10~11일 한국갤럽·세계일보 충북 가상대결 조사도 마찬가지다.

조사에 따르면 신용한 후보가 55%, 57%로 김영환(29%), 윤갑근(27%) 후보에 앞서며 여당 우세 흐름이 확인됐다.

정치권 일각에선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지는 6·3 지방선거가 민주당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다만 선거 일까지 아직 한 달 이상이 남은 만큼 현재 판세가 마지막까지 이어진다는 장담은 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여당이 청와대와 국회를 장악한 가운데 지방 권력까지 손아귀에 넣는 것에 대한 충청권 민심이 어떻게 작동할는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것이다.

또 국힘 후보들이 현 시도지사가 나서는 만큼 현역 프리미엄을 극대화하고 민선 8기 성과 등이 선거전에서 도드라질 경우 판세가 박빙으로 흐를 가능성도 없진 않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 꽃 여론조사는 대전 20~2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 충남 21~2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 세종 20~21일 만 18세 이상 1006명, 충북 21~2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 대상으로 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100%)를 활용해 CATI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TJB대전방송·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 조사는 대전 18~19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 세종 18~19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 충남 18~19일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 대상으로 무선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모두 95% 신뢰수준에 ±3.5%p다.

한국갤럽·세계일보 충북 조사는 만 18세 이상 802명 대상 무선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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