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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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지난 2일 '유우석→임전수' 단일화 후 새 국면서 진행
23일 밤 공표된 TJB 여론조사에선 임전수 12.8% 1위
강미애 11%-원성수 7.9%-안광식 4.4%-김인엽 3.4%
25일 윈지코리아 조사선 '임전수(23.9%)' 후보 약진

  • 승인 2026-04-26 05:43
  • 수정 2026-04-26 09:47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세종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두 차례의 여론조사에서 후보 단일화 효과와 부동층의 향배에 따라 선두권 후보들의 지지율이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첫 조사에서는 단일화 효과가 미미하고 부동층이 과반을 넘었으나, 이후 조사에서는 임전수 후보가 지지율을 높이며 선두로 나섰고 부동층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보와 중도 성향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가운데, 여전히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층의 선택이 향후 선거 국면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6인 후보
사진 위 왼쪽부터 강미애, 김인엽, 안광식, 아랫줄 왼쪽 부터 원성수, 정일화, 임전수 예비후보. (사진=시선관위 제공 자료 재구성)
세종시교육감 6인 후보 모두 '보수'는 없이 '진보 또는 중도 성향'이란 표현을 하는 가운데 지지세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

최근 2차례 여론조사 결과는 앞으로 향배를 엿볼 수 있는 국면 전환 지표로 다가오고 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유우석→임전수' 단일화 효과로 모아졌고, 2차례로 조사로는 일부 반영되는 흐름이 엿보인다.

먼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조원씨앤아이와 리서치앤리서치 공동 수행(TJB 대전방송 의뢰)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을 부여한 만 18세 이상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표본수 808명으로 진행됐다.

통신 3사로부터 가상번호를 받아 무선 전화 면접 100% 방식(셀가중)을 적용했고, 응답률은 11.7%,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로 집계됐다.

여기서 세종교육감 적합도는 임전수(12.8%)와 강미애(11%), 원성수(7.9%), 안광식(4.4%), 김인엽(3.4%), 정일화(1.9%) 순으로 선두권을 중심으로 오차 범위 내 치열한 접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3일 밤 공표된 수치다.

다른 후보(3.3%), 없다(32.6%), 모름(22.7%) 등 부동층이 전체 조사자의 과반을 넘는 58.6%에 달하는 점은 한 번쯤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이번 조사만 놓고 보면, '유우석→임전수' 후보 단일화 효과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유우석 후보의 지지세가 임 후보에게 그대로 흡수되지 않고 이탈하거나 분산된 결과로 해석된다.

유권자들은 선호 교육감의 이념 성향으로 진보(39.2%)와 중도(32.8%)를 선호했고, 보수(17.7%)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줬다.

지난 25일 공표된 윈지코리아컨설팅(뉴스룸 의뢰) 조사 결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 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세종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수 810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100%, 통신 3사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림가중) 부여, 응답률 7.5%,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P로 이뤄졌다.

임전수 후보는 23.9% 선호도로 치고 올라왔고, 강미애(13.6%)와 원성수(11.7%), 안광식(8.8%), 김인엽(5.9%), 정일화(3.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응답 과정에선 부동층이 다른 후보(2.4%)와 적합 후보 없다(10.8%), 모름(19%) 등 32.2%까지 떨어진 점이 다른 결과를 내보였다.

차이를 보인 2차례 여론조사 결과가 5월 들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주목된다.
세종=이은지 기자

교육감 6인 현안1
본보가 6인 후보를 통해 확인한 14개 현안 인식. (사진=중도일보 DB)
교육감 6인 현안2
본보가 6인 후보를 통해 확인한 17개 현안 인식. (사진=중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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