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우주 쓰레기 해결' 도전 '청소년 과학 인재 발굴'

  • 충청
  • 서산시

서산교육지원청, '우주 쓰레기 해결' 도전 '청소년 과학 인재 발굴'

융합과학대회 성료, 창의적 아이디어로 미래 우주 환경 문제 해결 모색

  • 승인 2026-04-25 00:0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서산AI교육체험센터에서 중학생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2026 충남청소년과학페어 서산시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우주 쓰레기 제거를 위한 지속 가능한 장치 설계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참가 학생들은 생성형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과학적 원리가 담긴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직접 기획하고 발표했습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오는 7월 도 대회에 서산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며,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clip20260424225837
서산교육지원청은 23일 서산AI교육체험센터에서 「2026 충남청소년과학페어(융합과학) 서산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clip20260424225828
서산교육지원청은 23일 서산AI교육체험센터에서 「2026 충남청소년과학페어(융합과학) 서산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교육지원청이 청소년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과학 축제를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섰다.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23일 서산AI교육체험센터에서 「2026 충남청소년과학페어(융합과학) 서산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STEAM)을 융합한 문제 해결 중심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실제 사회 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올해 대회 주제는 "인공위성의 안전한 궤도 운용을 위해 증가하는 우주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장치를 설계하라"로 제시돼 참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실제 우주 환경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우주 쓰레기'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산 지역 중학교 8개 팀, 총 16명의 학생이 참가해 2인 1팀으로 협력하며 문제 해결에 도전했다.

학생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우주 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장치를 설계·구현했다.

이번 대회는 ▲주제 이해 및 기획 ▲자료 조사 및 설계 ▲산출물 제작 ▲발표 및 질의응답 등 단계별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와 디지털 프로그램을 활용해 설계 과정을 시각화하고 결과물을 발표하는 등 미래형 학습 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일부 팀은 자기장을 활용한 수거 장치, 로봇팔 기반 회수 시스템, 그물망 구조를 이용한 포집 방식 등 다양한 과학적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참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보여줬다. 이러한 시도는 학생들이 교과서 지식을 넘어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심사는 기획성, 창의성, 실용성, 발표력, 디지털 활용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됐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1개 팀은 오는 7월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열리는 도 대회에 서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지용 교육장은 "학생들이 실제 우주 환경 문제를 주제로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 자체가 매우 의미 있는 교육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은 대회 전 사전 안전 점검과 운영진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정적인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2. 개혁신당 세종시당 5월 창당… 지선 제3지대 돌풍 일으킬까
  3. 천안법원, 근저당권 설정된 차량 타인에 넘긴 혐의 30대 남성 벌금 100만원
  4. '세종호수·중앙공원' 명품화 시동… 낮과 밤이 즐겁다
  5. 멀틱스, 국립중앙과학관 찾은 조달청 앞에서 '누리뷰' 시연
  1. 대전교육청 '중증장애인생상품 우선구매' 전국 교육청 1위
  2. "아쉬운 실책"…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3연전 첫 경기 3-7 패배
  3. 충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생체 간이식 형관재건 '발돋음'
  4. 송활섭 "미래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
  5.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헤드라인 뉴스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충남 서산시 운산면 일대가 봄의 절정을 맞아 '벚꽃비 내리는 힐링 여행지'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과 고즈넉한 사찰, 그리고 바람에 흩날리는 겹벚꽃이 어우러지며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여유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문수사는 조용한 산속에 자리한 대표적인 치유 공간으로 손꼽힌다.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숲길은 방문객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늦추게 하고, 천천히 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화려함을 덜어낸 소박한 사찰의 모습은 오히려 더 깊은 울림을 전하며, 바..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늑대 탈출 사건이 발생한 대전 오월드 동물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이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리고 완료때까지 운영중지를 명령했다. 과거 퓨마가 탈출했을 때는 해당 개체가 머물던 사육시설만 1개월 폐쇄 명령했던 것에서 이번에는 오월드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개선조치 완료 때까지 운영중지를 명하고 해제 시점을 정하지 않았다. 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한국늑대 복원종인 '늑구'의 탈출사건이 발생한 오월드에 대해 4월 20일 사육시설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렸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2004년 신행정수도특별법 무산 이후 22년 간 깨지지 않은 위헌 판결의 덫은 이제 제거될 수 있을까.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성장이란 국가적 아젠다를 품은 신행정수도 건설은 매번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2018년 개헌안부터 2020년 행정수도특별법 발의 무산 과정을 포함한다. 이재명 정부 들어 맞이한 첫 지방선거 국면은 다를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3건, 조국혁신당 1건, 민주당·국민의힘 공동 1건까지 모두 5건의 행정수도특별법이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야 대표들도 별다른 이견 없이 '국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