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실책"…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3연전 첫 경기 3-7 패배

  • 스포츠
  • 한화이글스

"아쉬운 실책"…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3연전 첫 경기 3-7 패배

한화 이글스, 패배에도 20경기 연속 매진 기록 달성

  • 승인 2026-04-24 21:44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한화 이글스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경기 중반 역전에 성공했으나, 결정적인 수비 실책과 폭투가 겹치며 3-7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7회 초 동점 상황에서 발생한 실책으로 리드를 내준 한화는 이후 NC의 추가 득점을 막아내지 못하며 승기를 놓쳤습니다. 한편 한화는 이날 경기까지 홈 20경기 연속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KakaoTalk_20260424_210844228
2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를 찾은 1만 7000명의 관객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사진=심효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4일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패배하며 아쉬운 출발을 했다. 결정적인 순간에서 연이어 발생한 한화의 실책이 이날 경기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는 이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7로 패배했다.

먼저 앞서나간 건 삼성이다. 한화의 선발 투수 류현진을 맞이한 김주원은 1회 초부터 좌익수 뒤 홈런을 쳐내며 선취점을 따냈다.

3회 초에도 NC의 공세는 계속됐다. 류현진의 146㎞/h 직구를 받아친 박민우는 희생플라이를 통해 3루 주자 고준희를 불러들이며 0-2로 격차를 벌렸다.

1만 7000명 만원 관중의 응원을 받은 한화도 추격에 나섰다. 4회 말 강백호는 NC 투수 배재환을 맞아 중견수 왼쪽 1루타를 쳐내며 1점을 따라붙었고, 5회 말에는 황영묵의 2루타, 페라자의 실책 유도로 2점을 따내며 3-2로 역전했다.

그러나 NC의 반격도 매서웠다. 7회 초 타석에 선 김주원이 류현진의 투구를 우익수 왼쪽 1루타로 받아쳐 1점을 득점하면서다.

동점 상황서 발생한 한화의 실책도 뼈아팠다. 데이비슨은 좌중간으로 높게 뜬 공을 통해 심우준의 실책을 유도하며 1점을 추가했고, NC 박민우는 한화 정우주가 폭투한 틈을 타 홈인에 성공해 3-5 재역전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NC의 공세는 계속됐다. 8회 초 한석현은 박상원의 136㎞/h 포크볼을 받아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쳐내며 1점을 추가했고, 박민우도 볼넷을 골라내며 밀어내기 득점을 통해 3-7로 달아났다.

불안정한 수비로 역전을 허용한 한화는 마지막까지 반전을 노렸지만, 이렇다 할 역전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경기를 패배로 마무리했다.

한편,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가 1만 7000석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올 시즌 홈에서 치른 12번의 경기가 모두 매진이며, 지난해 9월 23일 대전 NC전부터 이어진 20경기 연속 매진 기록이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2. 대전시 문화예술 기관장 인사 '설왕설래'
  3. 괴산고추축제에 32만2천명 찾아···건고추 완판 12억 원 판매
  4. 외딴섬 '집현동'이 뜨겁다… 9월엔 세종 '공동캠퍼스' 축제로
  5. 대전시 李정부 첨단산업 정책 잇단 배제 위기감 고조
  1. [단독]단양수중보 3억6000만원 소송…관리책임 갈등 다시 법정으로
  2.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3. 대전시의회, 민인홍 인사청문회… '직무능력·전문성' 검증
  4.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 또 험로…환아 느는데 정부 지원 '반토막'
  5. 대전 선도지구 구역들, 주민대표단 신청 분주한데 승인 지연돼 '발 동동'

헤드라인 뉴스


[기획-②] 산업은 변하는데 대전산단 입주 문턱은 그대로

[기획-②] 산업은 변하는데 대전산단 입주 문턱은 그대로

사업을 확장하지도, 나가지도 못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역시 쉽게 들어갈 수 없다. 지역 산업의 기반이 돼야 할 산업단지가 입주업종 제한 규제로 기업의 이동과 성장을 되레 제약하고 있다. 반세기 넘게 지역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온 대전산업단지가 재생사업과 산업구조 변화가 맞물리면서 현행 규제가 기업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존 기업은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 이전·증설을 추진하지만 업종 제한 등에 막히고, 신규 기업은 입주를 희망해도 업종 제한이라는 문턱을 넘어야 한다. 기존 기업과 신규 업체가 처한 상황은 달..

7월 휴가 시즌에도 지갑 닫은 충청지역민... 대형마트 판매액 감소세 여전
7월 휴가 시즌에도 지갑 닫은 충청지역민... 대형마트 판매액 감소세 여전

어려운 경기 상황과 내수 부진으로 충청 지역민들의 지갑이 굳게 닫히고 있다. 가계 사정이 좋지 않을 때 가장 먼저 줄이는 게 먹거리인데, 휴가시즌이 시작된 7월에도 대형마트 소비액 마이너스 기조가 계속되면서 불황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7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지역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매장면적 3000㎡ 이상)는 일제히 마이너스로 마감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는 1년 전보다 7.2% 하락했다. 6월 -14.6%를 기록하며 마..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대전 유등천변을 따라 남북축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인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민선9기 출범 후 재정여건을 고려해 보류됐었지만,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과 박용갑 국회의원, 시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중구 사정동 사정교에서 대덕구 오정동 한밭대교까지 연장 7.61km 구간에 왕복 4차로, 폭 2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 반대’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 반대’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