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주요 통학로 CCTV 확충, 등하굣길 안전지수 쑥

  • 전국
  • 부산/영남

김해 주요 통학로 CCTV 확충, 등하굣길 안전지수 쑥

주요 교차로 2개소 CCTV 10대 설치
지능형 AI 관제로 긴급 대응력 강화
고화질 야간 식별 및 비상벨 연동

  • 승인 2026-04-24 13:2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4.24(김해시, 주설치)2
김해시가 범죄 예방과 교통사고 신속 대응을 위해 학교 통학로 주변 주요 교차로에 고화질 영상 촬영과 AI 기반 지능형 관제가 가능한 최첨단 방범용 CCTV를 설치해 운용 중이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심 주요 교차로에 AI 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방범용 CCTV 설치를 완료했다.

김해시는 외동 생명과학고사거리와 삼방사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학교 통학로 일원에 방범용 CCTV와 시민 안전 비상벨 설치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 범죄 취약지역 겨냥한 핀셋형 인프라 구축

이번에 CCTV가 설치된 2개소는 학생들의 통학로인 동시에 교통량이 집중되는 대형 교차로로, 범죄 예방과 교통사고 대응을 위한 상시 모니터링이 절실했던 곳이다.

시는 총 10대의 고화질 카메라와 함께 긴급 상황 시 즉각적인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 비상벨 2대를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특히 야간 식별 기능이 대폭 강화된 기기를 도입해 어두운 밤길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는 단순한 감시를 넘어 심리적 범죄 억제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보인다.

◆ AI 지능형 선별관제로 대응 속도 극대화

새로 설치된 장비들은 김해시 도시통합운영센터와 실시간으로 연동돼 24시간 빈틈없는 감시 체계를 유지한다.

눈에 띄는 점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접목했다는 사실이다.

AI가 이상 행동이나 긴급 상황을 스스로 감지해 관제 요원에게 알리면, 센터는 즉시 경찰 및 관계 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현장 대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시는 인적 관제의 한계를 첨단 기술로 보완해 보다 촘촘한 그물망 방범 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지속 가능한 안전 인프라 및 시민 권익 보호

이현주 시 AI정책과장은 이번 설치 완료로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 안전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과장은 "대형 교차로를 중심으로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감시 장비 확대에 따른 사생활 침해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관련 법령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

CCTV 설치 안내판을 명확히 게시하고 영상 정보의 관리·운영 기준을 철저히 적용해 시민의 개인정보와 권익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스마트 안전도시 김해로의 도약 가속화

시는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 도시 조성 전략을 더욱 구체화할 방침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필요한 지점에 지능형 CCTV를 우선 배치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한다.

이러한 행정적·기술적 노력은 김해시를 범죄 없는 안전 지대로 만드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향후 시는 노후된 CCTV를 점진적으로 교체하고, 시민 안전 비상벨의 가시성을 높이는 등 세밀한 안전 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단만필] 서글프지 않은 이별을 배우기까지
  2. '민주 박수현·국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자 등록 완료
  3. 충남교육감 후보자 등록 첫날, 이병도·김영춘·이병학 등록 마쳐… 이명수 15일 등록으로 변경
  4. [스승의날-대전교사 신문고] 명퇴·퇴직 희망 교사 절반 이상… 빛바랜 스승의날 '씁쓸한 교사들'
  5. 목원대 라이즈 사업단, 동아리로 학생 창업 역량 키운다
  1. [스승의날-대전교사 신문고] "말도 안 되는 민원 안 받게…" "민원 안전장치 필요"
  2. 2022년 화재참사 현대아울렛 점장·소방업체 소장 실형 구형
  3. 대덕경찰, 오정중서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상담
  4. 중국에서 돈 벌겠다 출국 후 보이스피싱 가담한 30대 징역형
  5. [스승의 날] '스승이 제자에게' 대전교사노조 범시민 교권회복 캠페인

헤드라인 뉴스


진영 바꾸고 공수 전환… 충청 광역단체장 `꿀잼 매치`

진영 바꾸고 공수 전환… 충청 광역단체장 '꿀잼 매치'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14일 시작된 가운데 여야 최대 승부처 충청권 시도지사 매치업 구도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거대 양당 후보가 정권교체로 이른바 공수교대 뒤 재대결이 이뤄졌거나 정치가와 행정가의 승부, 보수와 진보 진영을 서로 바꿔 경쟁하는 경우까지 꿀잼 매치가 즐비하다. 대전시장 선거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4년 만의 리턴매치다. 흥미로운 점은 두 후보가 공수를 교대했다는 점이다. 2022년 제8회 지선에선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당시 여당이었던 이 후보가 연임을 노리던 허 후보에..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 16일 대전서 막오른다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 16일 대전서 막오른다

대전시댄스스포츠연맹은 16일 한밭체육관에서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대전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대전시와 대전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댄스스포츠를 비롯해 라인댄스, 힙합, 방송댄스, 코레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가 함께한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장르별 무대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눈길을 끈다. 대회 마지막 순서로 진행되는 라인댄스 무료 워크숍은 참가..

금강벨트 4개 시도지사 후보등록 직후부터 뜨거운 난타전
금강벨트 4개 시도지사 후보등록 직후부터 뜨거운 난타전

6·3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충청권 광역단체장 4석이 걸린 금강벨트에서 여야 후보들이 일제히 등록을 마친 뒤 거세게 충돌했다. 각각 내란청산과 정권심판 프레임을 내 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충청 지방 권력 쟁탈 혈전에 돌입하면서 헤게모니 싸움을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4년 전 4개 시도지사를 모두 내주며 참패한 여당은 설욕을 위해, 당시 대승을 거둔 제1야당은 수성을 위한 건곤일척 혈투가 본격화된 것이다. 각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4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