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 선거 3파전 본격화, 이완섭·맹정호·유관곤 '양보 없는 승부전' 돌입

  • 충청
  • 서산시

서산시장 선거 3파전 본격화, 이완섭·맹정호·유관곤 '양보 없는 승부전' 돌입

현직 프리미엄 vs 재도전 경험 vs 새 정치 바람, 주요 공약 놓고 표심 경쟁 가열

  • 승인 2026-04-24 07:4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제9회 지방선거 서산시장 선거가 이완섭 현 시장, 맹정호 전 시장, 유관곤 전 시의원의 3파전 구도로 재편되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각 후보는 행정의 완성, 시민 중심 행정, 변화와 혁신을 핵심 가치로 내세워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공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현직의 안정성과 전직의 경험, 신진 세력의 개혁 의지가 맞붙는 만큼 인물 경쟁력과 정책의 실현 가능성이 당락을 결정할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akaoTalk_20260207_155945782_03
이완섭 서산시장 예비후보
clip20260424074703
유관곤 서산시장 예비후보
맹정호 전 서산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예비후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 서산시장 선거가 본격적인 3파전 구도로 재편되며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이완섭 서산시장(국민의힘)은 2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어 지지자들과 함께 서산시 동문동 소재 나라사랑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지역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민심 행보를 이어갔다.

이에 앞서 출마를 선언한 맹정호 전 서산시장(더불어민주당)과 유관곤 전 서산시의원(개혁신당)까지 양보 없는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는 '현직 프리미엄', '행정 경험', '세대 교체'가 맞붙는 3자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각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서산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핵심으로 내세우며 차별화된 공약을 통해 표심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완섭 후보는 민선 8기 시정을 이끌어온 현직 시장으로서 '완성의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대산항 국제항로 개설을 통한 물류·관광 활성화, 산업단지 고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서산형 복지 확대, 도시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하며 그간 추진해온 정책의 연속성과 성과 완성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기업 유치와 항만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서산을 환황해권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맹정호 후보는 과거 시장 재임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정상화'와 '시민 중심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균형 발전과 생활 밀착형 복지 확대, 환경 중심 도시 조성, 시민 참여 행정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도시 성장 과정에서의 불균형 해소와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통해 '사람 중심 도시' 구현을 내세우며 중도·개혁 성향 유권자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유관곤 후보는 새로운 정치 세력으로서 '변화와 혁신'을 키워드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청년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 행정 혁신, 지역경제 활성화, 정치 개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기존 정치권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세대 교체와 실용 중심 정책을 통해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선거는 각 후보의 행정 경험과 정치력, 인물 경쟁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직 시장의 안정성과 추진력, 전직 시장의 경험과 검증된 행정력, 신진 정치인의 변화 이미지가 맞물리며 유권자 선택의 폭이 넓어진 점이 특징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당 대결을 넘어 인물 경쟁과 정책 대결이 동시에 펼쳐지는 양상"이라며 "각 후보가 제시하는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 발전 비전에 따라 표심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세 후보는 향후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정책 발표와 현장 행보를 강화하며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으로, 서산시의 미래를 좌우할 이번 선거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2. 개혁신당 세종시당 5월 창당… 지선 제3지대 돌풍 일으킬까
  3. '세종호수·중앙공원' 명품화 시동… 낮과 밤이 즐겁다
  4. 멀틱스, 국립중앙과학관 찾은 조달청 앞에서 '누리뷰' 시연
  5. "아쉬운 실책"…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3연전 첫 경기 3-7 패배
  1. 대전교육청 '중증장애인생상품 우선구매' 전국 교육청 1위
  2. 충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생체 간이식 형관재건 '발돋음'
  3. 송활섭 "미래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
  4.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5. 대전고용노동당국, 국민취업지원제도 활성화 힘 모은다

헤드라인 뉴스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충남 서산시 운산면 일대가 봄의 절정을 맞아 '벚꽃비 내리는 힐링 여행지'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과 고즈넉한 사찰, 그리고 바람에 흩날리는 겹벚꽃이 어우러지며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여유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문수사는 조용한 산속에 자리한 대표적인 치유 공간으로 손꼽힌다.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숲길은 방문객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늦추게 하고, 천천히 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화려함을 덜어낸 소박한 사찰의 모습은 오히려 더 깊은 울림을 전하며, 바..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늑대 탈출 사건이 발생한 대전 오월드 동물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이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리고 완료때까지 운영중지를 명령했다. 과거 퓨마가 탈출했을 때는 해당 개체가 머물던 사육시설만 1개월 폐쇄 명령했던 것에서 이번에는 오월드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개선조치 완료 때까지 운영중지를 명하고 해제 시점을 정하지 않았다. 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한국늑대 복원종인 '늑구'의 탈출사건이 발생한 오월드에 대해 4월 20일 사육시설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렸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2004년 신행정수도특별법 무산 이후 22년 간 깨지지 않은 위헌 판결의 덫은 이제 제거될 수 있을까.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성장이란 국가적 아젠다를 품은 신행정수도 건설은 매번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2018년 개헌안부터 2020년 행정수도특별법 발의 무산 과정을 포함한다. 이재명 정부 들어 맞이한 첫 지방선거 국면은 다를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3건, 조국혁신당 1건, 민주당·국민의힘 공동 1건까지 모두 5건의 행정수도특별법이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야 대표들도 별다른 이견 없이 '국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