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석림초, '안녕 봄 체육한마당' 성료, '웃음과 협동으로 물든 이틀'

  • 충청
  • 서산시

서산석림초, '안녕 봄 체육한마당' 성료, '웃음과 협동으로 물든 이틀'

경쟁보다 화합 중심 프로그램 운영, 지역 배려까지 더한 '상생 체육대회' 눈길

  • 승인 2026-04-24 07:0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석림초등학교는 21일부터 이틀간 전교생이 참여하는 '안녕 봄 체육한마당'을 개최하여 경쟁보다는 협동과 배려를 배우는 다채로운 놀이형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형 에어바운스 설치로 학생들에게 즐거운 놀이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인근 학교의 시험 기간을 고려해 일정을 조정함으로써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습니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서로 존중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clip20260424070453
서산석림초등학교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전교생과 유치원생이 참여하는 '안녕 봄 체육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clip20260424070506
서산석림초등학교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전교생과 유치원생이 참여하는 '안녕 봄 체육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충남 서산시 서산석림초등학교가 전교생이 함께 어울리는 체험형 체육행사를 통해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나섰다.

서산석림초등학교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전교생과 유치원생이 참여하는 '안녕 봄 체육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쟁 중심의 체육대회에서 벗어나 협동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놀이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쉼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개인 장애물 달리기를 시작으로 에어봉 릴레이, '독도는 우리 땅' 협동 경기, 볼풀공 서바이벌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은 승패보다는 참여와 협력을 중심에 두고 운영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호흡을 맞추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마지막을 장식한 청백 계주는 학생들의 열띤 응원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운동장 곳곳에서는 응원전과 웃음소리가 이어지며 학교 전체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번 체육한마당의 또 다른 특징은 '모두가 즐기는 공간'이었다. 학교 풋살장에는 대형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학생들에게 색다른 놀이 경험을 제공했으며, 특정 학년에 국한하지 않고 전교생이 이틀 동안 번갈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 참여 만족도를 높였다.

이로 인해 체육대회 기간 내내 학교는 마치 작은 놀이공원과 같은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찼다.

무엇보다 주목받은 부분은 지역 사회를 배려한 행사 운영이다. 최근 학교 행사 소음과 관련한 민원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서산석림초는 인근 중·고등학교의 시험 기간을 사전에 확인해 행사 일정을 조정했다.

학생들의 즐거움과 지역사회의 학습권을 동시에 고려한 결정으로, 교육 현장에서의 상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뛰고 웃으며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특히 에어바운스에서 마음껏 놀 수 있어 이틀 동안 학교가 놀이동산처럼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이 학교를 더욱 활기차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체활동과 협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석림초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학생 간 소통과 공감, 배려를 키우는 교육적 가치 실현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왕산 감태 빵 없어서 못 판다", 서산 어촌마을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라
  2. 세종 파크골프 전문가 키운다… 제2기 아카데미 활짝
  3. 김하균 행정부시장, 2년 9개월 세종시 동행 마친다
  4. [조상호 세종시장 공약 돋보기] 시민 소통 '핵심 플랫폼', 차별화로 승부하라
  5. '실패를 기록해 학습의 기회로' 생명공학연, 실패사례 모은 교재 발간
  1. LOL캐릭터 대전에 다 모였다. 페이커 보러 왔다 발복 잡히는 곳
  2.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원 안전과 건강 지원 확대
  3.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4. 표준연, 양자컴퓨팅 국내기업 美 현지진출 돕는다
  5. 대전세종충남경총, 제2차 노동인권증진 파트너십 특강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