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수확, 뜨거운 배움”…고창 농촌개발대학 교육 열기 후끈

  • 전국
  • 광주/호남

“달콤한 수확, 뜨거운 배움”…고창 농촌개발대학 교육 열기 후끈

블루베리 활용 품종별 시식회

  • 승인 2026-04-24 09:46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Resized_FB_IMG_1776947201854_360834566914381
고창군 농촌개발대학 복분자과·블루베리과 현장 교육.(사진=독자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농촌개발대학 교육이 복분자과와 블루베리과 교육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진행됐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현장 교육은 이론을 넘어 실습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창 수확 철을 맞은 블루베리를 활용한 품종별 시식회가 열려 교육생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각기 다른 맛과 향, 당도를 직접 비교하며 품종별 특성과 상품성을 이해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Resized_FB_IMG_1776947198795_360853125261613
고창군 농촌개발대학 복분자과·블루베리과 현장 교육.(사진=독자 제공)
여기에 전통 간식인 쑥가래떡이 더해지며 교육장은 웃음과 정이 넘치는 화목한 분위기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재배기술 습득을 넘어,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 의지도 함께 다지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Resized_FB_IMG_1776947189041_360866286992338
고창 블루베리.(사진=독자 제공)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인한 원유 가격 상승과 농자재 비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화학비료 절감 농법 실천' 구호를 함께 외치며 지속 가능한 농업 전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Resized_FB_IMG_1776947184664_360885342269205
고창 복분자.(사진=독자 제공)
교육생들은 친환경 재배 기술과 토양 관리 방법,비용 절감형 농업 전략 등을 공유하며 실제 농가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오성동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날 현장에서 "농업은 더 이상 단순 생산을 넘어 건강과 가치를 함께 담아내는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고창의 복분자와 블루베리는 자연 속에서 스스로 건강하게 자라는 친환경 농산물로, 소비자에게는 '먹는 약'과 같은 가치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용 중심 교육과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농촌개발대학은 지역 특화 작목 중심의 전문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돈 되는 농업',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직접 보고, 맛보고, 배우는 교육이라 더욱 실감 나고 도움이 된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고창=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탄소중립 실천', 160개 경품은 덤… 24일 신청 마감
  2. 대전장애인IT협회,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서 '발달장애인 드론날리기 대회' 성황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4월24일 금요일
  4. [현장에서 만난 사람]송재소 (사)퇴계학연구원 원장
  5. 충청권 총경 승진 10명… 대전 3명·충남 4명, 세종 1명·충북 2명
  1.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2. [교정, 사회를 다시 잇다]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과밀수용·의료처우 개선에 최선, 지역사회 관심을"
  3. 대전·충남 교원 10명 중 6명 "독감 걸려도 출근" 단기 대체인력 투입 쉽지 않아
  4. 세종금강로타리클럽, 일본 나라현 사쿠라이 로타리클럽과 교류 추진
  5. 따뜻한 손길로 피어난 봄, 함께 가꾼 희망의 화단조성

헤드라인 뉴스


대전오월드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대전오월드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늑대 탈출 사건이 발생한 대전 오월드 동물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이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리고 완료때까지 운영중지를 명령했다. 과거 퓨마가 탈출했을 때는 해당 개체가 머물던 사육시설만 1개월 폐쇄 명령했던 것에서 이번에는 오월드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개선조치 완료 때까지 운영중지를 명하고 해제 시점을 정하지 않았다. 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한국늑대 복원종인 '늑구'의 탈출사건이 발생한 오월드에 대해 4월 20일 사육시설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렸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늑대 탈출 사건이 발생한 대전 오월드 동물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이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리고 완료때까지 운영중지를 명령했다. 과거 퓨마가 탈출했을 때는 해당 개체가 머물던 사육시설만 1개월 폐쇄 명령했던 것에서 이번에는 오월드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개선조치 완료 때까지 운영중지를 명하고 해제 시점을 정하지 않았다. 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한국늑대 복원종인 '늑구'의 탈출사건이 발생한 오월드에 대해 4월 20일 사육시설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렸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2004년 신행정수도특별법 무산 이후 22년 간 깨지지 않은 위헌 판결의 덫은 이제 제거될 수 있을까.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성장이란 국가적 아젠다를 품은 신행정수도 건설은 매번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2018년 개헌안부터 2020년 행정수도특별법 발의 무산 과정을 포함한다. 이재명 정부 들어 맞이한 첫 지방선거 국면은 다를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3건, 조국혁신당 1건, 민주당·국민의힘 공동 1건까지 모두 5건의 행정수도특별법이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야 대표들도 별다른 이견 없이 '국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