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해외 유입 뎅기열 차단 강화… 의심 증상 땐 무료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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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해외 유입 뎅기열 차단 강화… 의심 증상 땐 무료 검사

대전 거점 보건소 지정 대응체계 강화
입국 2주 내 발열·근육통 땐 진단 권고

  • 승인 2026-04-23 17:04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사진1) 대전 서구 뎅기열 예방 홍보물(1)
대전 서구 뎅기열 예방 홍보물. (사진= 대전 서구)
대전 서구가 해외 유입 감염병인 뎅기열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나섰다.

23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보건소는 '2026년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 대전 거점 보건소로 지정돼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뎅기열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이집트숲모기나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감염 시 발열과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아직 상용화된 예방 백신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예방이 중요하다.

보건소는 예방 수칙으로 모기 기피제 사용과 긴소매·긴바지 착용, 산림·풀숲 방문 자제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의료기관 방문 시 최근 해외여행 이력을 반드시 알릴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서구보건소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최근 2주 안에 해외를 다녀온 시민 가운데 뎅기열 의심 증상이 있거나 여행 동반자가 증상을 보일 경우 확인 진단을 지원한다. 확진 판정 시에는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조은숙 서구보건소장은 "해외여행 뒤 발열이나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해외 유입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확산하지 않도록 예방 홍보와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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