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교육감, 지방선거 출마 선언..."중단 없는 부산교육 미래전환"

  • 전국
  • 부산/영남

김석준 교육감, 지방선거 출마 선언..."중단 없는 부산교육 미래전환"

23일 캠프서 4선 도전 선언
기장 특성화고·교권 강화 약속
공약 이행률 114.1% 달성

  • 승인 2026-04-23 13:15
  • 수정 2026-04-23 13:4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111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23일 오전 11시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단 없는 부산교육 미래전환'을 위한 4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사진=김성욱 기자)
김석준 교육감이 23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교육의 미래 대전환을 위한 4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부산시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부산진구 서면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민선 3, 4대 교육감에 이어 지난해 4월 재선거를 통해 복귀해 현재 민선 5대 임기를 수행 중이다.

김 교육감은 지난 임기를 '기반 구축'과 '정상화'의 과정으로 정의하며, 향후 4년을 '부산교육 미래 대전환기'로 규정했다.

특히 그는 지난 임기 동안 교육부 평가 최우수 교육청 선정과 청렴도 최고 수준 회복, 공약 이행률 114.1% 달성 등 검증된 실력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단순히 해본 사람이 아닌 해낸 사람으로서,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제대로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점수보다 오래가는 진짜 학력 강화 △학생과 교사가 안심하는 교육환경 조성 △교육비 부담 없는 부산 등 4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생성형 AI 지원 확대와 수학여행비·현장체험 학습비 완전 무상화, 중·고교 신입생 체육복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질의응답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도 내놨다.

장안고 이전에 따른 부지 활용에 대해 "기장군에 특성화고가 없는 점을 고려해(해) 해당 부지에 특성화고를 유치하는 방안을 실무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권 보호를 위해 경찰 조사 단계부터 지방변호사회와 협력해 법률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학폭위 업무 등 행정 부담을 완화해 교사가 교육에만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에는 진보와 보수가 있을 수 없다"며 이념 대립을 배격해 오로지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회견에는 각계 인사가 참석해 지지세를 과시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짜뉴스 3.0 시대 -민생과 시장 경제 보호 위한 대응전략
  2. [교정, 사회를 다시 잇다] 수용자 돌볼 의사 모집공고만 3번째…"치료와 재활이 곧 교정·교화인데"
  3. 충남대병원 공공부문, 공공보건의료 네트워크 활성화 세미나 개최
  4. 한국수자원공사, 2026 홍수기 맞춰 '댐 시설' 사전 점검
  5. 대전 공공재활병원 피해 부모들 “허위치료 전수조사해 책임 물어야"
  1. ‘인상 vs 동결’ 내일 4차 석유 최고가격제 향방 촉각
  2. "취지 빠진 정책, 출발선은 같아야"…서울대 '3개'만 만들기 논란 지속
  3. [문화 톡]노금선 전 MBC 아나운서의 화려한 귀환
  4. 장기 정지 원전설비 부식 정도 정확히 측정한다… 원자력연 실증 완료
  5. 대전 급식 파행 재현되나… 차질 우려에 교육감 후보 중재 나서기도

헤드라인 뉴스


정부 양자클러스터 공모 본격… 대전, 연구집적 경쟁력 통할까

정부 양자클러스터 공모 본격… 대전, 연구집적 경쟁력 통할까

대전시가 정부의 국가 양자클러스터 공모에 뛰어들 채비를 마치면서, 국내 최대 연구개발 집적지가 실제 산업 거점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정부가 국가 전략기술로 꼽히는 양자산업 육성에 본격 시동을 걸자 대전도 KAIST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구축한 연구 인프라를 앞세워 유치전에 가세했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 18일까지 국가 양자클러스터 지정 공모 신청을 받는다. 양자컴퓨팅·양자통신·양자센싱 등을 중심으로 지역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기술 변화 속도와 산업 불확실성을 고려..

"지선 전 통과 불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앞으로 향방은
"지선 전 통과 불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앞으로 향방은

6월 지방선거 전 통과가 사실상 불발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이하 행정수도법)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조속한 처리'를 내세웠던 여·야 지도부의 약속이 큰 실망감으로 돌아온 만큼, 앞으로의 처리 절차에 지역사회 여론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전날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골자로 발의된 특별법 5건(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엄태영·복기왕 등 대표 발의, 발의순)의 첫 논의를 시작했지만 심사를 보류한 뒤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위헌 소지와 국민적 공감대 등을 두고 보완..

대전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 신생 핫플레이 상권으로 `주목`
대전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 신생 핫플레이 상권으로 '주목'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슈퍼마켓을 비롯해 채소·과일, 정육점 등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2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8만 88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 자연 속 힐링 요가 자연 속 힐링 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