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회의원 '구글 격렬비열도 표기 오류 수정 완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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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회의원 '구글 격렬비열도 표기 오류 수정 완료' 밝혀

국회 면담 후 5일 만에 조치, 구글 재발 방지 약속, 신속 대응 성과

  • 승인 2026-04-23 07:0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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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에서 발생했던 격렬비열도 표기 오류 모습(사진=성일종 국회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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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에서 발생했던 격렬비열도 표기 오류 최종 수정 모습(사진=성일종 국회의원실 제공)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구글 검색에서 발생했던 격렬비열도 표기 오류가 최종 수정됐다고 밝혔다.

성 위원장은 22일 "구글이 '격렬비열도' 표기 오류를 수정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영토와 지명에 대한 올바른 표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구글 검색창에 격렬비열도를 입력하면 '공녈비-열도'라는 잘못된 표기가 노출되는 오류가 발생해 논란이 일었다. 격렬비열도는 행정구역상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에 속한 우리나라 서해의 대표 도서로, 전략적·지리적 중요성이 큰 지역이다.

이번 문제는 지난 16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으며, 당시 윤희신 태안군수 후보가 해당 사실을 확인하고 성 위원장에게 즉각 전달하면서 대응이 시작됐다. 이후 같은 날 오후 국회에서 성 위원장과 윤 후보, 구글코리아 관계자 간 긴급 면담이 이뤄졌다.

이날 면담 자리에서 성 위원장과 윤 후보는 구글 측에 오류의 즉각적인 시정을 강하게 요구했으며, 구글코리아는 문제를 인정하고 신속한 수정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구글코리아는 미국 본사 및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지난 21일자로 해당 오류를 수정 완료했다. 구글코리아 측은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겠다"며 태안군민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 위원장은 "신속하게 문제를 제보해 준 윤희신 후보에게 감사드린다"며 "빠르게 조치해준 구글코리아에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격렬비열도는 '서해의 독도'로 불리는 중요한 영토인 만큼, 앞으로도 올바른 표기와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례는 글로벌 플랫폼에서의 지명 표기 오류가 지역 정체성과 직결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며, 공공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는 평가다.
서산=임붕순·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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