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희 민주당 후보, 홍성군수 선거 공약 발표

  • 충청
  • 홍성군

손세희 민주당 후보, 홍성군수 선거 공약 발표

'혁신 행정·책임 복지' 두 축…AI 행정·24시간 돌봄·청년 주거 패키지 망라

  • 승인 2026-04-22 10:44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손세희 홍성군수 후보는 데이터 기반의 행정 혁신과 전 생애 책임 복지를 양대 축으로 삼아 홍성을 '완전책임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전문연구기관인 홍성혁신플랫폼과 AI 전략 기구를 신설해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고, 임신·출산 지원의 소득 기준 폐지와 24시간 소아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통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청년 공공주택 지원과 노인 이동권 보장 등 세대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여 출생부터 노년까지 군민의 삶 전 주기를 책임지는 지역 공동체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홍성
더불어민주당 손세희 후보가 선거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손세희후보사무실)
더불어민주당 손세희 홍성군수 후보가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과 전 생애 책임 복지를 양대 축으로 한 군정 운영 공약을 공개했다.

전문연구기관 설립부터 청년 자산 형성 지원, 노인 이동권 보장까지 아우르는 이번 공약은 홍성군의 구조적 행정 개편과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손 후보가 첫 번째 전략으로 제시한 것은 충청남도 기초지자체를 선도하는 전문연구기관 '홍성혁신플랫폼' 설립이다.

그는 "단순한 자문 기구가 아닌, 체계적인 연구 기능을 갖춰 홍성군 1조 예산시대를 철저히 준비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컨트롤타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해 행정·복지·교육 등 전 분야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참여형 책임군정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두 번째 전략으로는 '미래 AI 전략 전담 기구' 신설을 통한 민원 행정 혁신이 포함됐다.

손 후보는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과학적 행정시스템을 구축해 민원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겠다"며 "군민의 목소리가 실시간으로 정책에 반영되는 디지털 직접 민주주의를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내포와 원도심 간 상생 발전 방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홍성역세권 KTX 융복합 랜드마크와 AI 기반 특산품 홍보판매관 건립, 순환버스 출·퇴근 시간대 대기 시간 단축을 통해 내포의 주차난과 이동 불편을 동시에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애인 콜택시 대기 시간 단축, 무장애 보행로 정비, 365일 긴급 돌봄 센터 운영을 통한 '배리어 프리' 생활 환경 구축도 제시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임신·출산 지원의 소득 기준 전면 폐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결혼부터 난임·출산에 이르는 단계별 수당 확대,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 산후우울증 돌봄 강화,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손 후보는 "아이의 첫걸음부터 어르신의 평안한 노후까지 끝까지 책임지는 완전책임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4시간 소아 응급의료 체계 구축도 약속됐다. 관내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야간·공휴일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지자체 직영 '24시간 통합돌봄센터' 운영으로 보육 공백을 없애겠다는 방침이다.

주거·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신혼부부·고령층을 위한 홍성형 '꿈-드림' 공공주택 추진이 제시됐다.

보증금 전액 지원과 함께 주거·일자리·보육이 선순환되는 정주 구조를 구축하고, '홍성 스테이' 패키지 도입과 고등학교 졸업 사회진출자금 신설, 내포와 홍성읍을 잇는 '청년 미래 특구' 조성도 공약에 담겼다.

경력 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금 확대와 4050 세대를 위한 '인생 2막 지원센터' 운영도 포함됐다.

노인 복지와 관련해서는 1000원 택시 바우처 도입을 통한 이동권 보장, 병원 동행 서비스, 경로당 스마트 주치의 운영 확대가 제시됐다. 치매 전문병원 유치와 전담 공공 인프라 확충을 통한 치매 안전망 구축, 만 50세 이상 군민 대상 대상포진·HPV·수막구균 등 필수 백신 접종 전액 지원도 공약으로 명시됐다.

손 후보는 "혁신 행정으로 더 똑똑하게 일하고, 보편 복지로 더 따뜻하게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행정 효율화와 복지 확대를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구상으로, 두 가지 과제를 군정 운영의 핵심 기조로 내세운 것이다.

손 후보는 홍성의 미래상을 구체적인 언어로 그려냈다. 그는 "홍성에서 태어난 것이 부모의 자부심이 되고, 홍성에서 나이 드는 것이 평안함이 되는 '승리의 지도'를 군민과 함께 그려내겠다"고 약속했다. 출생부터 노년까지 삶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표현으로 풀이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단만필] 서글프지 않은 이별을 배우기까지
  2. '민주 박수현·국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자 등록 완료
  3. 충남교육감 후보자 등록 첫날, 이병도·김영춘·이병학 등록 마쳐… 이명수 15일 등록으로 변경
  4. [스승의날-대전교사 신문고] 명퇴·퇴직 희망 교사 절반 이상… 빛바랜 스승의날 '씁쓸한 교사들'
  5. 목원대 라이즈 사업단, 동아리로 학생 창업 역량 키운다
  1. [스승의날-대전교사 신문고] "말도 안 되는 민원 안 받게…" "민원 안전장치 필요"
  2. 2022년 화재참사 현대아울렛 점장·소방업체 소장 실형 구형
  3. 대덕경찰, 오정중서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상담
  4. 중국에서 돈 벌겠다 출국 후 보이스피싱 가담한 30대 징역형
  5. [스승의 날] '스승이 제자에게' 대전교사노조 범시민 교권회복 캠페인

헤드라인 뉴스


진영 바꾸고 공수 전환… 충청 광역단체장 `꿀잼 매치`

진영 바꾸고 공수 전환… 충청 광역단체장 '꿀잼 매치'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14일 시작된 가운데 여야 최대 승부처 충청권 시도지사 매치업 구도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거대 양당 후보가 정권교체로 이른바 공수교대 뒤 재대결이 이뤄졌거나 정치가와 행정가의 승부, 보수와 진보 진영을 서로 바꿔 경쟁하는 경우까지 꿀잼 매치가 즐비하다. 대전시장 선거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4년 만의 리턴매치다. 흥미로운 점은 두 후보가 공수를 교대했다는 점이다. 2022년 제8회 지선에선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당시 여당이었던 이 후보가 연임을 노리던 허 후보에..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 16일 대전서 막오른다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 16일 대전서 막오른다

대전시댄스스포츠연맹은 16일 한밭체육관에서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대전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대전시와 대전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댄스스포츠를 비롯해 라인댄스, 힙합, 방송댄스, 코레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가 함께한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장르별 무대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눈길을 끈다. 대회 마지막 순서로 진행되는 라인댄스 무료 워크숍은 참가..

금강벨트 4개 시도지사 후보등록 직후부터 뜨거운 난타전
금강벨트 4개 시도지사 후보등록 직후부터 뜨거운 난타전

6·3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충청권 광역단체장 4석이 걸린 금강벨트에서 여야 후보들이 일제히 등록을 마친 뒤 거세게 충돌했다. 각각 내란청산과 정권심판 프레임을 내 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충청 지방 권력 쟁탈 혈전에 돌입하면서 헤게모니 싸움을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4년 전 4개 시도지사를 모두 내주며 참패한 여당은 설욕을 위해, 당시 대승을 거둔 제1야당은 수성을 위한 건곤일척 혈투가 본격화된 것이다. 각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4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