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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소방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봄철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산악구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사진=태안소방서 제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봄철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산악구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행 인구가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인명구조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에 강한 구조대원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5년간 충남지역 산악사고 구조건수를 보면 3월 115건, 4월 142건, 5월 152건으로 봄철 산행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구조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사고 유형별로는 일반조난이 565건으로 가장 많았고, 실족추락 517건, 개인질환 147건, 탈수·탈진 83건 순으로 집계돼, 봄철 산악사고가 길을 잃거나 발을 헛디뎌 추락하는 사고, 건강 이상으로 구조가 필요한 상황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방서는 일반조난과 실족추락이 봄철 산악사고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태안읍 백화산 일대에서 로프 시스템 설치와 테크니컬 로프 훈련, 급경사·암벽 지형 현장실습, 자연·인공확보물 설치 및 운용, 트리워크와 픽오프 훈련 등 실제 산악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구조기술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또 훈련 전 대원 건강상태와 구조장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훈련 중에는 위험요인을 수시로 확인·전파하는 등 현장안전관리도 병행할 방침이다.
류진원 서장은 "소방서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산악 구조상황에 대비해 반복훈련과 실전 중심 훈련을 꾸준히 이어가며 현장 대응능력을 더욱 높여가겠다"며 "등산이나 야외활동 시에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휴대전화를 반드시 소지하고, 사고나 길 잃음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지체하지 말고 119에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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