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직접 국제여객선 안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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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직접 국제여객선 안전 살핀다

해수부, 22일부터 참여형 합동점검
한-중 항로 등 총 5척 위해요소 개선

  • 승인 2026-04-21 16:55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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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종사자들과 선내 비상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가 2026년 상반기 국내 기항 국제여객선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과 업계가 함께하는 '참여형 합동점검'을 22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기존의 정부 주도 방식을 탈피해 현장 안전업무 종사자의 실무 경험과 국민의 시각을 반영해 다양한 관점에서 안전 위해요소를 찾아내고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총 5척으로 ▲한-중 항로 2척 ▲한-일 항로 2척 ▲한-러 항로 1척이다. 해양수산부는 업계 종사자와 함께 구명정 시동, 비상소화펌프 작동 등 핵심 안전설비를 시연하고, 일반 국민과는 여객실 비상탈출로 확보 여부, 구명조끼 비치 상태, 선내 이동통로 안전시설 등 실제 이용자 관점에서 안전요소를 살펴볼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는 제3기 해양수산부 2030 청년자문단으로 활동 중인 청년 약 20명이 참여한다.

점검을 통해 확인된 위해요소는 즉시 조치하고, 정책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향후 국제여객선 안전관리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수호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여객선의 안전 확보는 정부의 관리감독뿐만 아니라 국민의 관심과 종사자의 실천이 함께 했을 때 실현할 수 있다"며 "이번 점검이 국제여객선 안전관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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