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고신대, 시니어 복합문화공간 '제2하하캠퍼스' 조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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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고신대, 시니어 복합문화공간 '제2하하캠퍼스' 조성 협약

24만 6478㎡ 유휴시설 활용
2027년까지 마스터플랜 수립
은퇴자마을(UBRC) 연계 추진

  • 승인 2026-04-20 10:4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제2하하(HAHA)캠퍼스 위치도 및
부산시가 고신대와 협력해 의료·돌봄 중심의 시니어 복합단지로 조성할 '제2하하(HAHA)캠퍼스'의 영도구 내 건립 부지 위치도.(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고신대학교와 손을 잡고 의료와 돌봄이 결합된 시니어 복합문화공간인 '제2하하캠퍼스'를 영도에 조성한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고신대학교와 '제2하하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부산가톨릭대학교에 이은 두 번째 사례로,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의료·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성공적인 시니어 거점 모델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 △투자 재원 다양화 △학교 시설 무상 사용 △하하에듀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야외 체육시설 조성 등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 내 24만 6478㎡ 부지의 유휴 시설을 단계적으로 활용해 디지털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와 웰니스·의료관광 중심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대학 시설을 이용한 마중물 사업을 우선 추진해 시민들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2027년에는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구체적인 밑그림을 완성할 계획이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등과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과 대학 연계 은퇴자마을(UBRC) 조성도 검토돼 사업의 전문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신대학교의 의료·보건 역량을 결합해 건강관리와 예방, 돌봄 체계까지 아우르는 복합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시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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