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고유가 부담 던다...피해지원금 지급 시작

  • 전국

당진시, 고유가 부담 던다...피해지원금 지급 시작

4월 27일부터 취약계층 우선 신청·지원, 소득 하위 70% 확대 지급

  • 승인 2026-04-18 10:38
  • 수정 2026-04-18 10:39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당진시는 고유가와 고물가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득 하위 70%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지원금은 대상에 따라 15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1차 신청을 시작으로 7월 3일까지 접수가 진행됩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한 지원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사본 - (사진1)당진시청 전경 (3)
당진시청사 전경(사진=당진시 제공)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 상황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관련 업계를 돕기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

당진시는 중동지역 분쟁 여파로 인한 고금리·고물가 상황과 내수 침체로 커진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4월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준일(2026. 3. 30.) 현재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중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자로 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별 신청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미성년자의 경우 세대주가 대리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 신청과 지급 절차는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하며 1차 신청 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우선 신청을 받는다.

2차 신청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이며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와 나머지 소득 하위 70%인 당진시민은 이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지급 금액은 대상별로 차등 적용한다. 비수도권에 해당하는 시의 경우 소득 하위 70% 일반 대상자는 15만 원을 지급하며 기초생활 수급자는 60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은 50만 원을 각각 지원하고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된 지원금은 모두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카드사 누리집 및 앱·전화상담센터·자동응답시스템(ARS)·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 등을 통해 24시간 접수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행 첫 주는 혼잡한 상황에 대비해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 연도 끝자리 5부제를 시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화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황침현 당진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시에서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지원금을 지급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국제 유가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금이 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원금은 고물가·고유가로 위축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낙수 효과를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오월드 늑대 '늑구 탈출' 대전시장·도시공사 사장 사과…"재발방지 대책 수립"
  2. [인터뷰]노금선 실버랜드 원장(선아복지재단 이사장)
  3. [썰] 김제선,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 설득?
  4. [결혼]이광원 전 대전MBC 국장 자혼
  5. 김제선, 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 확정… "중구다운 새로운 발전의 길"
  1. [현장취재]윤성원 한남대 총동문회장, 제38대 이사회 및 교류회 개최
  2. [현장에서 만난 사람]강형기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이사장
  3.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4월 정기예배
  4. "노인을 대변하는 기자 되길"… 2026년 노인신문 명예기자 위촉
  5. 대전·세종·천안·홍성·청주지역공인회계사회, 17일 본격 출범

헤드라인 뉴스


종전 기대감에 `1조 클럽` 회복…코스닥 왕좌 경쟁도 `치열`

종전 기대감에 '1조 클럽' 회복…코스닥 왕좌 경쟁도 '치열'

중동 전쟁 충격으로 급감했던 국내 증시 '1조 클럽' 상장기업 수가 최근 종전 기대감의 확산으로 주가가 반등하며, 전쟁 이전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등 충청권 기업 3곳이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 시가총액 1조 원 이상 상장사(우선주 포함)는 총 377곳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종목은 253개, 코스닥은 124개다. 시가총액이 10조 원 이상인 상장사는 76곳으로 조..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재건축 입안제안… 유성구 `최종 수용 결정` 통보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재건축 입안제안… 유성구 '최종 수용 결정' 통보

대전 유성구 전민동 엑스포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입안 제안'을 유성구가 '최종 수용 결정'을 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엑스포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17일 유성구로부터 재건축 추진을 위한 지구지정 신청서에 대한 '최종 수용 결정'을 통보받았다. 즉, 재건축 예정 지구로 인정됐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추진준비위원회는 추진위원회 구성 신청 절차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추진위가 정식으로 승인되면 재건축 기본법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공적 기구로 격상돼 사업 추진에 동력을 얻게..

"저렴한 식당 없나"... 대전서 소비 지출 최소화 거지맵 활성화
"저렴한 식당 없나"... 대전서 소비 지출 최소화 거지맵 활성화

식자재 가격 인상과 외식물가 상승으로 대전에서 점심과 저녁 식사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유하는 '거지맵' 사용이 20·30 세대 사이에서 붐처럼 일고 있다. 물가 상승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일상과 가장 밀접한 소비 중 하나인 외식비를 1만 원 이하에서 해결하려는 이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가격에 지출을 맞추는 소비패턴을 보인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이 제공하는 가격정보시스템 참가격에 따르면 3월 대전 주요 외식 품목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대부분 항목에서 인상됐다. 가장 큰 인상세를 이룬 품목은 김밥으로, 2025년 3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