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역사·환경·안보를 잇다, 일반직 공무원 직무연수 실시

  • 충청
  • 서산시

서산교육지원청, 역사·환경·안보를 잇다, 일반직 공무원 직무연수 실시

광명·공주·계룡 일원 2일간 체험형 연수, 공공가치·직무역량 동시 강화

  • 승인 2026-04-18 00:0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일반직 공무원 168명을 대상으로 역사, 환경, 안보 가치를 고취하기 위한 현장 체험형 직무연수를 실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광명동굴과 계룡대 등을 방문해 근현대사의 역사적 의미와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겼으며, 업사이클 체험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직접 체감했습니다.

이번 연수는 직렬 간 소통을 통해 조직 내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교육청은 향후에도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 실현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clip20260417231014
clip20260417231026
서산교육지원청은 14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광명시와 충남 공주시·계룡시 일원에서 일반직 공무원 16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무연수를 실시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14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광명시와 충남 공주시·계룡시 일원에서 일반직 공무원 16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행정, 시설, 공업, 보건, 식품위생, 사서, 전산, 기록연구사 등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들이 참여해 각자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공직자로서의 공공 가치와 책임 의식을 함께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역사·환경·안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현장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연수는 2차에 걸쳐 운영됐다. 1차 일정에서는 광명동굴을 방문해 일제강점기 자원 수탈의 흔적이 남아 있는 폐광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으며 지역과 산업, 근현대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서산교육지원청 일반직 공무원들은 공공자원의 가치와 역사적 책임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는 자원순환과 지속가능한 환경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체험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폐자원인 커피박을 활용한 업사이클 제작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몸소 체감했다.

이날 현장 연수는 단순한 설명을 넘어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 속에서 환경 행정의 의미를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2차 연수는 계룡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군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안보 교육을 통해 국가 안보 체계와 군의 역할에 대해 이해를 넓혔다.

특히 공공기관 종사자로서 위기 대응과 국가 시스템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공직 수행의 기본 가치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동학사 일원에서는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함께 참여자 간 소통 시간이 이어졌다. 부서와 직렬을 넘어 서로의 업무 경험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며 조직 내 협업과 공감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지용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역사·환경·안보를 아우르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공직자로서의 책임 의식과 공공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무 역량과 조직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오월드 늑대 '늑구 탈출' 대전시장·도시공사 사장 사과…"재발방지 대책 수립"
  2. [인터뷰]노금선 실버랜드 원장(선아복지재단 이사장)
  3.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4월 정기예배
  4. "노인을 대변하는 기자 되길"… 2026년 노인신문 명예기자 위촉
  5. [썰] 김제선,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 설득?
  1. 대전·세종·천안·홍성·청주지역공인회계사회, 17일 본격 출범
  2. 김제선, 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 확정… "중구다운 새로운 발전의 길"
  3. [결혼]이광원 전 대전MBC 국장 자혼
  4.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5. [현장취재]윤성원 한남대 총동문회장, 제38대 이사회 및 교류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해 9일 만에 포획된 늑대 '늑구'가 몸 안에서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까지 마치고 격리되어 건강을 회복 중이다. 대전시와 오월드는 17일 언론 브리핑에서 간밤에 포획한 늑구의 몸 엑스레이 촬영에서 길이 2.6㎝의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내시경 시술을 통해 몸 밖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늑구 위 안에서는 생선가시와 낚시바늘, 나뭇잎이 있는 것으로 검진됐고, 낚시바늘은 위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 있어 자칫 위 천공 위험까지 있었다. 늑구는 오월드 사육공간을 벗어나 보문산 일원에서 지내는 동안 먹이활동을..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보는 축제` 에서 `머무는 축제`로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보는 축제' 에서 '머무는 축제'로

올해로 65회를 맞는 '성웅 이순신 축제'가 단순 관람형 행사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지역에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 축제'로 전면 개편된다. 아산시는 '다시 이순신, 깨어나는 아산, 충효의 혼을 열다'를 주제로 28일부터 5월 3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축제의 지향점을 '방문 중심'에서 '체류와 소비의 선순환'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축제 무대를 도시 전역으로 넓혀 낮과 밤이 끊기지 않는 콘텐츠를 배치, 방문객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특히 과거 축제의 상징이었던 '야시장 감성'을 도심 속으로 끌어들..

천안법원, 수백억원 가로챈 아쉬세븐 아산지사장 등 일당 징역형
천안법원, 수백억원 가로챈 아쉬세븐 아산지사장 등 일당 징역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화장품 다단계 방문판매 회사 투자금을 모집해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3년, B(41)·C(50)·D(51)·E(55)씨에게 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아쉬세븐'의 아산지사장인 A씨는 공범들과 함께 피해자에게 '5개월 마케팅 공동구매 사업에 투자를 해라. 4개월 투자하면 매월 수익금 4.85%가 나오고 5개월 뒤에는 원금을 그대로 반환해 주는데 이때 세금 3%만 떼고 돌려준다'는 취지로 투자를 권유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