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올해의 책 선포식 '성료'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올해의 책 선포식 '성료'

  • 승인 2026-04-17 10:25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1776363643145_132453554360668
고창군에서 16일 열린 올해의 책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최상희 작가.(사진=독자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16일 황윤석도서관에서 군민들과 함께 읽고 소통하기 위한 독서문화 캠페인 일환으로 올해의 책 선포식을 진행했다.

고창 황윤석 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세대의 군민들이 참여해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 공연·낭독·작가와의 만남 등 풍성한 문화 행사

이날 선포식은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낭독의 시간,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16일 밤 9시가 넘는 시간까지 이어진 행사에도 많은 참석자들이 자리를 지키며 책이 주는 즐거움을 함께 나눴으며 군민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며 의미를 더했다.선정도서는 일반문학 분야 ▲제철행복(김신지), 비문학 분야 ▲청춘의 독서(유시민), 청소년 분야 ▲늪지의 렌(최상희), 어린이 분야 ▲긴긴밤(루리) 총 4권이다

■ 최상희 작가 "아름다운 도시에서 책 사랑, 큰 기쁨"

청소년 분야 도서 '늪지의 렌' 저자인 최상희 작가는 "아름다운 도시에서 책을 사랑한다니 기쁘다. 고창 황윤석 도서관도 참으로 근사하다"며 "올해의 책 선정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고미숙 문화예술 과장 "군민이 만드는 독서문화"

고창군 고미숙 문화예술 과장은 "이번 '책 읽는 도시 고창' 사업은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독서문화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앞으로도 책을 통해 군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776363648811_132508272941950
고창군 '2026 책읽는 도시 고창' 올해의 책 선포식 성황/독자 제공
■ 책으로 이어지는 공감과 성장

이번 선포식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군민이 함께 읽고 공감하는 독서문화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선정된 도서를 함께 읽으며 세대와 계층을 넘어 생각을 나누고, 삶의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함께 읽는 2026년, 더 풍요롭게"

고창군은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 독서 릴레이, 작가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께서 올해의 책을 함께 읽으며 마음이 풍요로운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이 있는 도시, 사람이 성장하는 고창. 2026년, 함께 읽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구'가 비춘 그림자…대륙사슴·하늘다람쥐 우리곁 멸종위기는 '진행중'
  2. [속보] 與 대덕구청장 후보 '김찬술'…서구 전문학·신혜영, 동구 황인호·윤기식 결선행
  3. 대전교육감 출마 예비후보자들 세 불리기 분주… 공약은 잘 안 보여
  4. '충격의 6연패'…한화 이글스 내리막 언제까지
  5. 이춘희 전 세종시장 "이제 민주당 승리 위해 힘 모아야"
  1. 집 떠난 늑구 열흘째 먹이활동 없어…수색도 체력소진 최소화에 촛점
  2. '공기·물·태양광으로 비료 만든다' 대전기업 그린팜, 아프라카 농업에 희망 선사
  3. 세종보 천막농성 환경단체 활동가 하천법 위반 1심서 '무죄'
  4. 원성수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의 진면목… 31개 현안으로 본다
  5. 이재명 정부 과학기술 정책 일단은 '긍정'… 앞으로 더 많은 변화 필요

헤드라인 뉴스


행정통합 충청 지선 뇌관 현실화…野 "정치 사기" vs 與 "추후 지원"

행정통합 충청 지선 뇌관 현실화…野 "정치 사기" vs 與 "추후 지원"

좌초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뇌관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현실화 되고 있다. 정부 추경 예산안에 광주전남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예산이 누락 된 것이 트리거가 됐는 데 이를 두고 여야는 격렬하게 충돌했다. 이재명 정부가 매년 5조 원씩 총 20조 원 지원이라는 파격적 재정 특례를 내세워 통합을 밀어붙였지만, 정작 출범을 앞두고 기본 예산조차 확보하지 못하면서 충청권에서도 파장이 커지는 모습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출범을 앞둔 광주전남통합특별시에 필요한 예산 177억 원이..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대전 오토암즈'가 이스포츠 대회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이스포츠 중심도시 대전'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한 구단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은 프로 이스포츠대회 역사상 최초다. 대전 연고의 프로 이스포츠 구단인 '대전 오토암즈'는 창단 1년 만에 국내 이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10'에서 올해 2월에 열린 '페이즈 1'과 '페이즈 2'(3월 대회) 우승에 이어 파이널(4월 대회)까지 제패하면서 한 시즌의 모든 주요 타이틀을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지자체 연고 구단들이..

`함정 범죄`로 갈취·협박 빈번… 두번 우는 세종시 자영업자
'함정 범죄'로 갈취·협박 빈번… 두번 우는 세종시 자영업자

최근 세종시에서 함정 범죄 유도와 공갈로 돈을 강탈하거나 폭행하는 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16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성인 남성 A·B 씨는 지난해 11월 말 세종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후배인 청소년 C 씨와 공모해 업주 D 씨로부터 술값 105만 원을 갈취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주류를 제공받은 후 "청소년에게 술을 팔았다. 술값은 못 준다. 신고 안할테니 합의금을 달라"고 협박했다. 경찰은 이들 일당 3명 중 1명은 공갈 혐의 구속, 나머지 2명은 불구속 기소했고, 대전지검과 협의 중이다. 동일 수법의 범죄가 올해 1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