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국 최초 ‘외국인 계절근로자 원스톱 입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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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국 최초 ‘외국인 계절근로자 원스톱 입국’ 추진

금융·의료기관과 입국 당일 행정절차 일괄 처리… 농가 부담 완화 기대

  • 승인 2026-04-16 08:07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임시청사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원스톱 입국서비스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16일 시는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이경래 NH농협은행 청주시지부장, 박창용 대한산업보건협회 충북세종지부 본부장이 서비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입국 초기 복잡한 행정 절차를 단축하기 위해 지자체와 금융기관, 의료기관이 협력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의미를 더한다.

협약의 핵심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현장 일괄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있다. 기존에는 근로자가 입국 후 통장 개설과 마약 검사 등을 위해 개별적으로 이동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입국 당일 한 장소에서 모든 절차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관계기관과의 실무 협의를 상시화하고 입국 당일 현장에서 통장 개설, 마약 검사, 보험 가입, 소방 교육, 농가 및 근로자 사전 교육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는 행정 처리에 소요되던 시간을 줄이고 적기에 인력을 배치받아 영농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금융, 의료기관이 협력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활력 있는 농촌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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