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근소만 소원 해역, 청정어장 재생사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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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근소만 소원 해역, 청정어장 재생사업 성과

3년간 50억 원 투입, 바지락 개체 수 증가 확인
어장환경평가지수 1등급 회복, 근흥면 해역까지 사업 확대 추진

  • 승인 2026-04-15 10:13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근소만 전경
태안군이 근소만 소원 해역이 어장환경평가지수 1등급으로 회복해, 청정어장 재생사업의 성과를 확인했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근소만 소원 해역이 어장환경평가지수 1등급으로 회복해, 청정어장 재생사업의 성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해양수산부 주관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 선정된 후 2025년까지 3년 동안 총 50억 원을 투입해 약 1000ha 해역을 대상으로 어장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과밀·노후화로 생산성이 저하된 근소만 바지락 어장과 주변 해역에서 폐합성수지와 폐패각류 약 1천 t을 수거·처리하고, 갯벌 경운과 평탄화 작업, 모래 살포 등을 실시해 어장 저질 안정화와 치패 정착률 향상에 주력했다.

이번 사업으로 갯벌건강도 등급(ISEP)과 어장환경평가지수(BHI+TOC)는 기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승급했으며, 바지락 개체 수는 사업 전 1㎡당 평균 20개체에서 사업 후 81개체로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어장 환경 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또 어업인들의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추진하며 변화된 어장 환경에 맞춘 자생력 확보를 지원해왔다.

군은 소원 해역 청정어장 재생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소원면 해역에 한정된 사업을 근흥면 해역까지 확대해 근소만 전역의 어장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어장 재생사업으로 어장 환경이 한층 나아지고 바지락 자원량도 회복됐다"며 "앞으로도 근소만 전역은 물론 군내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어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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