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창립 50주년 기념식… 미리 가 본 2050·5대 대표브랜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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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창립 50주년 기념식… 미리 가 본 2050·5대 대표브랜드 공개

  • 승인 2026-04-14 17:42
  • 신문게재 2026-04-15 7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능형 기계문명을 향한 새로운 여정'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미래 50년을 이끌 비전인 'KIMM-NEXT 50'을 선포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기계연은 차세대 AI 휴머노이드 로봇 '카이로스'를 공개하고, 탄소중립과 첨단 제조장비 등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5대 도전목표와 대표 브랜드를 제시하며 기술 혁신 의지를 다졌습니다.

류석현 원장은 지난 5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계기술을 통해 미래 사회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며 국민의 삶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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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계연 제공)
"지난 50년이 대한민국 산업화에 헌신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기계연이 지능형 문명시대를 선도하며 인류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는 선도 연구기관으로 계속 진화해 나갈 것입니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미래 50년을 위한 도약을 다짐했다. '지능형 기계문명을 향한 새로운 여정'이라는 새 슬로건과 함께 '미리 가 본 2050', '5대 대표브랜드'도 공개했다.

기계연은 14일 오전 대전 본원에서 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국가 전략기술 프로젝트 'K-문샷'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AI 휴머노이드 로봇 '카이로스'(KAIROS)가 무대에 올라 기계연의 미래 비전을 보여줬다. 주요 내빈과 함께 무대에 올라 연구원의 과거 50년 성과를 잇는 동시에 앞으로 50년을 이끌 대한민국 로봇 기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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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차세대 AI 휴머노이드 로봇 카이로스(KAIROS)가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기계연 제공)
행사에선 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에 이어 비전 선포식, 50년사 발간식, KIMM동문회기 전수식이 진행됐다.

비전 선포식에선 창립 50주년을 맞은 새 슬로건 '지능형 기계문명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공개하고 앞으로 50년을 향한 미래 비전 'KIMM-NEXT 50'을 선포했다. 또 5대 도전목표로 '지능형 피지컬 AI의 설계자', '지구를 구하는 탄소중립 공학 플랫폼', '초정밀·초신뢰성 첨단 제조장비',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수호자', '극지에서 우주까지 새로운 개척 엔진'을 제시했다.

2050년 지구의 모습을 상상한 '미리 가 본 2050'도 공식 공개했다. 지구에서 우주까지 또 가정에서 공장까지의 미래상을 상상한 그림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무탄소 에너지, 바이오 기계, 지능형 첨단제조장비, 우주항공, 국방기술, 기계기술 개발을 통한 인류의 변화상을 엿볼 수 있다.

출연연 최초로 도입한 5대 브랜드도 소개했다. 국민과 산업계에 기계연의 역할과 가치를 분명히 하고자 하는 브랜드 경영을 도입한 것으로, 휴머노이드 로봇기술 '카이로스', 첨단 제조장비 솔루션 '마눅스', 산업 열에너지 전환기술 '케이히트업', 공기청정 기술 '에어파이브', 가상공학플랫폼 '킴사이버랩'이다.

박천홍 전 원장(제17대)이 편찬위원장을 맡은 '50년사' 발간식과 연구원 퇴직 동물들의 지속적인 교류 활성을 위한 'KIMM 동문회' 전주식도 이어졌다.

기계연은 이날 기념식을 거점으로 19일까지를 '기계주간'으로 설정하고 '2026 대한민국 과학축제 in 대전'과 연계한 행사를 진행한다. 18일과 19일엔 출연연 개방행사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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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류석현 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기계연 제공)
류석현 기계연 원장은 "지난 50년간 연구원을 거쳐 간 8000여 임직원들의 헌신과 집념은 정밀장비, 에너지, 환경, 동력, 로봇, 국방 분야 등에서 기술을 축적하며 조선, 제철, 자동차, 플랜트, 기계금속 등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 기술 토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기계기술로 미래 사회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며 국민의 삶에 기여하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우베 리들(Uwe Riedel) 독일 항공우주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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