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작품국화 재배기술 교육 본격 추진, 국화축제 완성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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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작품국화 재배기술 교육 본격 추진, 국화축제 완성도 높인다

석부작·분재국 실습 중심 교육…전시 작품 자립 생산 기반 강화

  • 승인 2026-04-14 07:2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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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서산국화축제장에서 진행된 작품국화 재배기술 교육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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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서산국화축제장에서 진행된 작품국화 재배기술 교육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지역 대표 축제인 서산국화축제의 품격 향상을 위해 작품국화 재배기술 교육에 나섰다.

서산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 위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작품국화 재배기술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고북면 복남골길 31-1 일원에 위치한 서산국화축제장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국화석부작 제작 ▲분재국 재배기술 ▲전시용 작품국화 제작 기법 등으로, 실제 축제 전시를 염두에 둔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한흥동 전 충남관상국화연구회장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지난 13일 열린 첫 교육에서는 국화석부작의 품종별 특성과 작품 제작을 위한 소재 준비 방법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국화석부작은 국화의 뿌리를 자연석에 활착시켜 작은 자연 풍경을 구현하는 분재 예술로, 높은 기술력과 섬세한 관리가 요구되는 분야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 같은 고급 원예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작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서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화축제에 전시될 작품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참여자들의 원예 역량과 문화적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 운영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산국화축제는 1996년부터 민관 협력을 통해 이어져 온 서산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매년 다양한 국화 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람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서산시 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서산국화축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참여자들이 수준 높은 작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보다 풍성한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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