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진, 초등 인성교육 프로그램 ‘동몽들과 함께 놀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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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진, 초등 인성교육 프로그램 ‘동몽들과 함께 놀기’ 본격 운영

4월 대전 동문초 시작으로 11월까지 20회 진행, 놀이·협동 중심 인성 함양
정재근 원장, 인성 함양과 건강한 가치관 형성 돕는 밑거름 기대

  • 승인 2026-04-11 15:29
  • 수정 2026-04-11 21:0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조선 시대 선비들의 학문적 열망이 담긴 ‘책가도’를 주제로 한 초등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동몽들과 함께 놀기’를 오는 11월까지 본격 운영합니다.

참여 학생들은 전시 관람과 협동 미션, 무드등 제작 등 단계별 체험 활동을 통해 유교 문화를 몸소 느끼며 공동체 의식과 올바른 인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 어린이들이 옛 선비들의 가치관을 본받아 자신의 소중한 꿈을 설계하고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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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프로그램을 마친 후 진흥원에서 진행된 단체 기념 촬영.(사진=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공)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 한유진, 원장 정재근)이 현대판 ‘동몽(童蒙, 어린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인성 교육의 장을 열었다.

한유진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2026년 상설전시 ‘책가도: 나를 보여주다’와 연계한 초등 인성교육 프로그램 <동몽들과 함께 놀기>운영을 7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프로그램의 핵심 키워드는 ‘책가도(冊架圖)’다. 책가도는 책과 문방구, 골동품 등을 격자 모양의 선반에 놓은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학문에 정진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소망했던 조선 선비들의 가치관이 투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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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나만의 책가도 무드등’ 작품을 들어 보이며 즐거워하는 학생들 모습.(사진=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공)
참여 학생들은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만남 ▲협동 ▲창작의 3단계 활동을 통해 유교 문화를 몸소 체험한다.

‘만남’ 단계에서는 영상을 통해 책가도 속 기물들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선비 정신을 접하고, ‘협동’ 단계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대형 책가도 미션을 수행하며 서로의 소중한 물건과 꿈을 공유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다름을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지난 7일 첫 주자로 참여한 대전 동문초등학교 학생들은 마지막 ‘창작’ 단계에서 ‘책가도 우드시어터 무드등’을 제작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학생들은 각자의 소망을 적은 카드를 무드등 속에 배치하며, 자신만의 미래 설계를 빛으로 형상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가도라는 그림이 조금 낯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꿈을 이야기하고 무드등을 만들다 보니 옛날 선비들도 우리처럼 멋진 꿈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되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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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자체 개발한 초등학생 맞춤형 ‘책가도 키트’(사진=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공)
정재근 한유진 원장은 “새 학기가 시작된 4월, 학생들이 책가도에 담긴 옛 선비들의 소망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소중한 꿈을 가꾸어 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오늘날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인성 함양과 건강한 가치관 형성을 돕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몽들과 함께 놀기> 프로그램은 현재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나 기관은 한유진 담당자(041-981-9924)에게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ikcc.or.kr)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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