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화명생태공원 튤립 만개...봄의 전령사 반긴다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화명생태공원 튤립 만개...봄의 전령사 반긴다

4000㎡ 규모에 17종 7만 송이 식재
4월 초부터 중순까지 2주간 절정
수국·작약 등 계절별 테마화단 확대

  • 승인 2026-04-11 10:3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년도 튤립 개화 전경
화명생태공원 플라워가든을 찾은 시민들이 붉게 만개한 7만 송이의 튤립 단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가 화명생태공원 플라워가든에 7만 송이의 튤립을 만개시키며 시민들에게 화사한 봄의 시작을 알린다.

낙동강관리본부는 화명생태공원 P1 주차장 맞은편 플라워가든 일대에 조성된 튤립이 이달 둘째 주를 전후해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관은 지난해 11월 심은 7만 구의 구근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자연적으로 생육해 결실을 본 것이다.

◆ 17종의 다채로운 품종이 만드는 입체적 풍경

약 4000㎡ 규모의 부지에는 '아펠톤'을 포함한 17종의 다양한 튤립 품종이 식재됐다.

각기 다른 색감과 높낮이를 가진 품종들이 조화를 이루며 평면적인 꽃밭을 넘어 입체적이고 풍성한 봄의 경관을 연출한다.

본부는 시민들이 계절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공간 연출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

화명생태공원의 튤립뿐만 아니라 수선화 향기꽃길, 메타세쿼이아길 수국단지 등 생태공원 곳곳에 특화된 화단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삼락생태공원에는 가족공원 테마화단과 연계한 수선화 단지를 신규 조성해 체류형 관광 자원을 확충했다.

◆ 사계절 꽃 피는 낙동강 생태공원 조성 비전

튤립이 지고 난 뒤에도 낙동강 생태공원 전역에서는 계절별 꽃의 향연이 이어진다.

봄부터 가을까지 백일홍, 코스모스, 수국, 작약, 댑싸리 등이 순차적으로 꽃망울을 터뜨리며 공원 곳곳을 수놓을 예정이다.

본부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의 변화를 체감하는 힐링 공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경희 낙동강관리본부장은 "화명생태공원의 튤립은 낙동강변 사계절 꽃 대궐을 여는 신호탄과 같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테마가 살아있는 경관을 지속적으로 가꿔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자연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LOL캐릭터 대전에 다 모였다. 페이커 보러 왔다 발복 잡히는 곳
  2. 세종 파크골프 전문가 키운다… 제2기 아카데미 활짝
  3. 김하균 행정부시장, 2년 9개월 세종시 동행 마친다
  4. [조상호 세종시장 공약 돋보기] 시민 소통 '핵심 플랫폼', 차별화로 승부하라
  5.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1. 표준연, 양자컴퓨팅 국내기업 美 현지진출 돕는다
  2. 아산시 온양6동 온주마을, 국토부 '우리동네 살리기 프로젝트' 선정
  3. 지역 안전문화 확립 업무협약 체결
  4. 아산신협, 장학금 400만원 쾌척
  5. 아산시, 교육 지원체계 전면 개편

헤드라인 뉴스


서천 노루섬에 전 세계 노랑부리백로의 2%.저어새 5% 서식 확인...서천지속협 모니터링 결과

서천 노루섬에 전 세계 노랑부리백로의 2%.저어새 5% 서식 확인...서천지속협 모니터링 결과

충남 서천군 앞바다의 작은 무인도인 노루섬이 전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새들의 최대 규모 번식지로 부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서천군지속협 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회가 2일 환경부 특정도서인 마서면 노루섬과 유부도 인근 검은여 일대에서 실시한 2차 조류 모니터링 결과 전 세계 노랑부리백로의 2%, 저어새의 5%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적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이번 모니터링에는 충남연구원 정옥식 박사와 서천지속협 전홍태 위원, 홍성민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노루섬에서 확인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천연기념물..

천안법원, 노조 지회장에 불이익 준 주류회사 관계자 벌금형
천안법원, 노조 지회장에 불이익 준 주류회사 관계자 벌금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은 노조 지회장에 불이익을 줘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 B씨에게 벌금 250만원, C사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 등은 피해자가 2021년 6월부터 12월까지 노동조합 가입 및 지회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사용자와 9회에 걸쳐 단체교섭을 실시했다는 이유로 2022년부터 배송담당지역을 천안시에서 서산시, 당진시 등 원거리로 변경하는 인사발령조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피해자가 2018년 5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보은군 속리산 연꽃단지, 연분홍 연꽃 활짝 피어
보은군 속리산 연꽃단지, 연분홍 연꽃 활짝 피어

보은군 속리산 천연기념물 정이품송 인근에 조성된 ‘속리산 연꽃단지’가 만개한 연꽃으로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어지고 있다. 약 1만 6000㎡ 규모의 속리산 연꽃단지에는 4000여 포기의 연꽃이 식재돼 있으며, 연분홍빛과 흰빛 연꽃이 어우러져 한여름의 정취를 물씬 자아낸다. 단지 곳곳을 가득 메운 연꽃은 푸른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사진 애호가와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연꽃단지는 데크 산책로와 잔디공원이 함께 조성돼 있어 연꽃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