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정주영 프로젝트'로 서산 대전환 시동, 제2의 서산 기적 비전 제시

  • 충청
  • 서산시

천수만 '정주영 프로젝트'로 서산 대전환 시동, 제2의 서산 기적 비전 제시

유관곤 개혁신당 서산시장 예비후보, "불가능을 가능으로" 미래 공약 주장
정주영 회장의 간척 역사, 도전 스토리, 관광자원으로 재해석, 체험형 콘텐츠화
자연·관광·농업과 미래 산업을 융합 서산의 구조적 체질 개선 및 발전 도모

  • 승인 2026-04-10 19:3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개혁신당 유관곤 서산시장 예비후보는 고 정주영 회장의 도전 정신을 계승한 '천수만 정주영 프로젝트'를 통해 천수만 일대를 미래 성장 거점으로 재편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A지구를 스마트 농업과 생태 관광이 결합된 농생명 도시로, B지구를 AI와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중심의 미래 도시로 육성하여 서산의 산업 구조를 혁신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유 예비후보는 산업과 관광, 농업의 융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인구 유입을 유도함으로써 서산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clip20260410193346
개혁신당 유관곤 서산시장 예비후보가 '천수만 정주영 프로젝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서산 미래 비전 구상을 공식화했다.(사진=유관곤 개혁신당 서산시장 예비후보 제공)
개혁신당 유관곤 서산시장 예비후보가 '천수만 정주영 프로젝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서산 미래 비전 구상을 공식화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라는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천수만 일대를 대한민국 대표 미래 성장 거점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유 예비후보는 "고 정주영 회장이 황무지였던 서산 간척지를 세계적인 농업 기반으로 탈바꿈시켰듯, 이제 그 도전정신을 계승해 천수만에서 제2의 서산 기적을 만들겠다"며 "정체된 지역 경제를 다시 성장 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천수만 A지구와 B지구를 양대 성장축으로 삼아 농생명 산업과 첨단 산업을 동시에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연·관광·농업과 미래 산업을 융합해 서산의 구조적 체질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A지구는 '삶·자연·식량기술이 결합된 미래 농생명 도시'로 조성된다. 서산버드랜드를 중심으로 생태·체험 관광을 확대하고, 간월호 일대를 활용한 4계절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과 국제 마라톤 대회 유치도 추진된다.

특히 정주영 회장의 간척 역사와 도전 스토리를 관광자원으로 재해석해 체험형 콘텐츠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서산한우의 프리미엄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 통일소 스토리를 접목한 관광 연계 상품 개발과 함께, TMR 사료 보급 확대, 인공수정란 지원 등을 통해 고급화를 추진한다.

또한 서산 쌀의 고품질 브랜드화와 식품산업 육성을 병행해 생산·가공·유통이 결합된 산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 수매 비축기지 유치와 AI 기반 무인농업 시스템 도입, 농업 연구소 유치를 통해 스마트 농업 전환도 본격화한다. 이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미래형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B지구는 '미래 산업 도시'로 탈바꿈한다.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수소, 항공우주 등 첨단 산업 유치에 나선다. 기존 대산 석유화학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산업 고도화도 동시에 추진한다.

특히 충청권 전력 인프라를 활용한 '지산지소(地産地消)' 전략을 통해 에너지 기반 첨단기업 유치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업 생태계를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구 유입을 유도하겠다는 목표다.

투자 유치 전략도 눈에 띈다. 정주영 정신을 도시 브랜드로 재정립해 글로벌 기업과 대기업을 끌어들이고, 산업·관광·식품·에너지가 결합된 융합형 투자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민관 협력을 통한 초대형 프로젝트 추진도 병행된다.

유 예비후보는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개발 계획이 아니라 서산의 미래를 바꾸는 구조적 전환 전략"이라며 "스토리와 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 모델을 통해 서산 경제를 다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지구는 지속가능한 농생명 도시, B지구는 일자리 중심의 산업 도시로 발전시켜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루겠다"며 "청년이 돌아오고, 관광과 농업,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해봤습니다. 그래서 해낼 수 있습니다"라며 "서산, 다시 성장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LOL캐릭터 대전에 다 모였다. 페이커 보러 왔다 발복 잡히는 곳
  2. 세종 파크골프 전문가 키운다… 제2기 아카데미 활짝
  3. 김하균 행정부시장, 2년 9개월 세종시 동행 마친다
  4. [조상호 세종시장 공약 돋보기] 시민 소통 '핵심 플랫폼', 차별화로 승부하라
  5.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1. 표준연, 양자컴퓨팅 국내기업 美 현지진출 돕는다
  2. 아산시 온양6동 온주마을, 국토부 '우리동네 살리기 프로젝트' 선정
  3. 지역 안전문화 확립 업무협약 체결
  4. 아산신협, 장학금 400만원 쾌척
  5. 아산시, 교육 지원체계 전면 개편

헤드라인 뉴스


서천 노루섬에 전 세계 노랑부리백로의 2%.저어새 5% 서식 확인...서천지속협 모니터링 결과

서천 노루섬에 전 세계 노랑부리백로의 2%.저어새 5% 서식 확인...서천지속협 모니터링 결과

충남 서천군 앞바다의 작은 무인도인 노루섬이 전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새들의 최대 규모 번식지로 부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서천군지속협 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회가 2일 환경부 특정도서인 마서면 노루섬과 유부도 인근 검은여 일대에서 실시한 2차 조류 모니터링 결과 전 세계 노랑부리백로의 2%, 저어새의 5%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적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이번 모니터링에는 충남연구원 정옥식 박사와 서천지속협 전홍태 위원, 홍성민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노루섬에서 확인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천연기념물..

천안법원, 노조 지회장에 불이익 준 주류회사 관계자 벌금형
천안법원, 노조 지회장에 불이익 준 주류회사 관계자 벌금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은 노조 지회장에 불이익을 줘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 B씨에게 벌금 250만원, C사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 등은 피해자가 2021년 6월부터 12월까지 노동조합 가입 및 지회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사용자와 9회에 걸쳐 단체교섭을 실시했다는 이유로 2022년부터 배송담당지역을 천안시에서 서산시, 당진시 등 원거리로 변경하는 인사발령조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피해자가 2018년 5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보은군 속리산 연꽃단지, 연분홍 연꽃 활짝 피어
보은군 속리산 연꽃단지, 연분홍 연꽃 활짝 피어

보은군 속리산 천연기념물 정이품송 인근에 조성된 ‘속리산 연꽃단지’가 만개한 연꽃으로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어지고 있다. 약 1만 6000㎡ 규모의 속리산 연꽃단지에는 4000여 포기의 연꽃이 식재돼 있으며, 연분홍빛과 흰빛 연꽃이 어우러져 한여름의 정취를 물씬 자아낸다. 단지 곳곳을 가득 메운 연꽃은 푸른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사진 애호가와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연꽃단지는 데크 산책로와 잔디공원이 함께 조성돼 있어 연꽃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