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사교육비 경감 종합대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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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사교육비 경감 종합대책 본격 추진

학습부터 돌봄까지..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

  • 승인 2026-04-10 13:3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이 '2026년 인천 사교육비 경감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제공=인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 신뢰를 높이기 위한 '2026년 인천 사교육비 경감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안으로 흡수하고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추진 분야는 ▲독서교육 ▲방과후 돌봄 ▲AI 기반 진로·진학 지원 ▲예체능·외국어교육이다.

독서교육은 '읽걷쓰 기반 인천형 독서교육'을 중심으로 확대된다. 학교에서는 '매일 15분 고정 독서시간'을 운영하고, 가정에서는 '가정독서혁명'을 통해 가족 독서 문화를 확산한다. 이를 통해 논술·면접 등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영역을 공교육 내에서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방과후·돌봄 지원도 강화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무상 맞춤형 프로그램과 돌봄교실을 내실화하고, 3학년 학생에게는 연 50만원 상당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제공한다. 중·고등학교는 특기적성 중심의 방과후학교 예산을 확대해 사교육 의존을 줄인다.

진로·진학 지원은 '공·명·정·대' 진학지원시스템을 중심으로 공부 습관부터 대입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대학입학박람회, 설명회, 맞춤형 컨설팅 등을 확대해 입시 정보의 사교육 의존도를 낮출 계획이다.

AI 기반 학습지원도 확대된다. '인천온러닝'과 AI 교수학습플랫폼(AIEP)을 활용해 학생별 학습 수준을 분석하고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가정 환경에 따른 학습 격차가 사교육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한다.

예체능·외국어 교육은 '1인 1스포츠, 1인 1예술, 1인 1외국어'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학교 안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학교 안에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데 있다"며 "독서교육, 방과후·돌봄, 진학지원, AI 학습지원, 111 프로젝트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인천형 공교육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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