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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9일 고창읍·대산면·공음면 농가를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
교육은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의 이해와 구체적인 이행 방법, 증빙 절차 등에 대한 내용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농업 분야 실천 방안을 안내했다.
교육에서는 최근 이상기후의 원인으로 온실가스 증가가 지목되며, 농업 역시 주요 배출원 중 하나라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논 농업의 경우 물을 장기간 가두는 과정에서 산소 공급이 제한되면서 메탄가스가 발생하는 구조로, 이를 줄이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농업 분야에서도 감축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은 이러한 국가 정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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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9일 고창읍·대산면·공음면 농가를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
논물 관리는 '중간 물 떼기'와 '얕게 걸러대기'를 통해 논을 주기적으로 건조 시켜 메탄 발생을 줄이는 방식이다.
바이오 차는 농업 부산물을 고온에서 탄화한 물질로, 토양에 투입 시 탄소를 장기간 저장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가을갈이는 벼 수확 후 볏짚을 토양에 혼입해 산소가 충분한 상태에서 분해를 유도함으로써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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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9일 고창읍·대산면·공음면 농가를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
논물 관리, 바이오 차 투입, 가을갈이 등 활동 이행 여부에 따라 ha당 일정 금액이 지급되며, 참여 농가는 사진 촬영 등 증빙 절차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위치·시간 정보가 포함된 촬영 방식이 의무화되면서 보다 엄격한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 관계자는 "농업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저탄소 영농활동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인이 스스로 실천하는 탄소 중립이 곧 지역과 미래세대를 지키는 길"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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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