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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상공회의소는 대전 및 충남 8개 시·군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를 9일 발표했다. 사진은 부문별 전망 및 실적지수, (사진=대전상공회의소 제공) |
실제 체감하는 경기는 더 빠르게 악화됐다. 1분기 실적지수는 60을 기록하며 직전분기(70)보다 10포인트 떨어졌다. 고금리 기조에 따른 자금 조달 여건 악화와 내수 소비 위축이 실제 기업들의 경영실적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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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상공회의소는 대전 및 충남 8개 시·군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를 9일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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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상공회의소는 대전 및 충남 8개 시·군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를 9일 발표했다. 사진은 2026년 상반기 경영실적 저해요인 조사. (사진=대전상공회의소 제공) |
상반기 경영 최대 저해 요인으로는 '원자재·에너지 가격 상승(39.6%)'이 가장 높았으며, '지정학적 리스크(20.8%)'와 '소비회복 둔화(16.2%)'가 뒤를 이었다. 특히 중동전쟁과 관련해 응답 기업의 51.2%가 경영상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사태 장기화 시 '원자재·에너지 가격 상승(51.2%)'과 '해상 운임 상승 및 물류 차질(41.2%)'을 주요 경영 변수로 지목하며, 향후 비용 인상에 따른 하방 리스크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이 같은 불확실성은 투자 위축으로도 이어졌다. 응답 기업의 29.6%는 투자 계획을 축소하거나 지연했다고 했고, 투자 확대는 2.5%에 그쳤다. 투자 축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시장 수요 악화(40.0%)'와 '생산비용 상승(28.0%)'을 꼽았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지정학적 불안과 고원가 구조의 고착화가 지역 제조업체의 수익성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투자 동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원자재 수급 안정화 및 선제적인 금융 지원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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