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위기가구 먹거리·생필품 지원 강화

  • 전국
  • 수도권

인천시, 위기가구 먹거리·생필품 지원 강화

'먹거리 기본보장(그냥드림)' 운영 개선
본사업 전환 앞두고 사전 검증

  • 승인 2026-04-09 10:2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시청 전경 12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제공=인천시
인천시는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먹거리 기본보장(그냥드림)' 시범사업의 운영체계를 개선해 오는 4월 13일부터 29일까지 인천마음지구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기존 주 1회 운영을 주 2회(월·수)로 확대하고, 운영시간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조정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대기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물품 지원 규모는 주당 100개 수준을 유지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마련한다.

'그냥드림' 사업은 식생활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용자는 자가 체크리스트 작성과 현장 상담을 거쳐 즉석밥, 조미김 등 1인당 3~5개 품목(2만 원 상당)의 먹거리·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된 시범사업에는 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약 700건의 상담 연계가 이뤄졌다.

운영 장소도 기존 인천사회복지회관에서 남동구 백범로에 위치한 인천마음지구대로 변경됐다. 마음지구대는 폐 파출소를 리모델링한 시민 소통·정서 지원 공간으로 접근성과 개방성이 높아 이용자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운영체계 개선을 오는 5월 본사업 시행에 앞서 사전 검증 차원에서 추진한다. 본사업에는 강화군,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등 5개 군·구와 7개 기초푸드마켓이 참여할 예정이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이 확인됐다"며 "이번 개선을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위기가구 발굴·지원 등 복지체계가 더욱 촘촘히 작동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LOL캐릭터 대전에 다 모였다. 페이커 보러 왔다 발복 잡히는 곳
  2. 김하균 행정부시장, 2년 9개월 세종시 동행 마친다
  3. [조상호 세종시장 공약 돋보기] 시민 소통 '핵심 플랫폼', 차별화로 승부하라
  4.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5. 표준연, 양자컴퓨팅 국내기업 美 현지진출 돕는다
  1. 아산시 온양6동 온주마을, 국토부 '우리동네 살리기 프로젝트' 선정
  2. 지역 안전문화 확립 업무협약 체결
  3. 아산신협, 장학금 400만원 쾌척
  4. 아산시, 교육 지원체계 전면 개편
  5. 순천향대천안병원 이한유 센터장, 엘살바도르 산모·신생아 응급의료 역량 강화 지원

헤드라인 뉴스


서천 노루섬에 전 세계 노랑부리백로의 2%.저어새 5% 서식 확인...서천지속협 모니터링 결과

서천 노루섬에 전 세계 노랑부리백로의 2%.저어새 5% 서식 확인...서천지속협 모니터링 결과

충남 서천군 앞바다의 작은 무인도인 노루섬이 전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새들의 최대 규모 번식지로 부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서천군지속협 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회가 2일 환경부 특정도서인 마서면 노루섬과 유부도 인근 검은여 일대에서 실시한 2차 조류 모니터링 결과 전 세계 노랑부리백로의 2%, 저어새의 5%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적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이번 모니터링에는 충남연구원 정옥식 박사와 서천지속협 전홍태 위원, 홍성민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노루섬에서 확인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천연기념물..

천안법원, 노조 지회장에 불이익 준 주류회사 관계자 벌금형
천안법원, 노조 지회장에 불이익 준 주류회사 관계자 벌금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은 노조 지회장에 불이익을 줘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 B씨에게 벌금 250만원, C사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 등은 피해자가 2021년 6월부터 12월까지 노동조합 가입 및 지회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사용자와 9회에 걸쳐 단체교섭을 실시했다는 이유로 2022년부터 배송담당지역을 천안시에서 서산시, 당진시 등 원거리로 변경하는 인사발령조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피해자가 2018년 5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보은군 속리산 연꽃단지, 연분홍 연꽃 활짝 피어
보은군 속리산 연꽃단지, 연분홍 연꽃 활짝 피어

보은군 속리산 천연기념물 정이품송 인근에 조성된 ‘속리산 연꽃단지’가 만개한 연꽃으로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어지고 있다. 약 1만 6000㎡ 규모의 속리산 연꽃단지에는 4000여 포기의 연꽃이 식재돼 있으며, 연분홍빛과 흰빛 연꽃이 어우러져 한여름의 정취를 물씬 자아낸다. 단지 곳곳을 가득 메운 연꽃은 푸른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사진 애호가와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연꽃단지는 데크 산책로와 잔디공원이 함께 조성돼 있어 연꽃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