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올해 벼 농사, 철저한 종자소독이 성패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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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올해 벼 농사, 철저한 종자소독이 성패 가른다”

기상 이변으로 발아 지연 예상, 온탕·약제 병행 소독 당부
4~5월 저온 노출 시 육묘 실패 위험, 현장 기술지원 강화

  • 승인 2026-04-09 09:4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벼 육묘관리
논산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품질 쌀 생산의 첫 단추인 ‘벼 종자소독 및 육묘 관리’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품질 쌀 생산의 첫 단추인 ‘벼 종자소독 및 육묘 관리’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9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벼 등숙기(8~9월) 동안 이어진 잦은 강우와 고온 현상의 여파로 올해 벼 종자의 발아가 평년보다 1~2일가량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4~5월 파종 및 육묘 과정에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경우 육묘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농가의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3대 필수 육묘 수칙’을 제시했다.

침종(씨앗 담그기) 전 반드시 탈망 및 수선 과정을 거쳐야 한다. 까락을 제거하고 충실한 종자를 선별해야 소독 효과를 높이고 균일한 발아를 유도할 수 있다. 특히 자가채종 농가는 작년 기상 악화로 인한 품질 저하에 대비해 여분의 종자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안전하다.

키다리병 등 종자 전염 병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탕소독’과 ‘약제소독’을 병행할 것을 권장한다.

소독을 마친 볍씨는 30~32℃ 조건에서 싹 길이를 1~2mm 정도로 틔운 뒤, 발아율이 80% 이상인 것을 확인하고 파종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기상 악화로 종자 활력이 저하되었을 우려가 큰 만큼, 예년보다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농가 홍보를 지속해 올해도 풍년 농사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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