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 OW코리아와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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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 OW코리아와 협력 논의

주민 의견 수렴 통한 수용성 확보 집중
지역 주민과의 신뢰 구축과 상생 강조

  • 승인 2026-04-08 11:1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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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과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 OW코리아가 해상풍력 사업 추진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제공=옹진군청
인천시 옹진군은 7일 군청에서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 OW코리아 대표단과 해상풍력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OW코리아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시장 진출 배경, 향후 사업 계획, 지역 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공유했다. OW코리아는 스페인 EDPR과 프랑스 ENGIE가 공동 설립한 합작회사로, 2019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2022년부터 인천 해역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OW코리아 측은 한국이 에너지 다소비 산업이 집중된 국가라는 점을 강조하며, 수도권과 인접한 옹진군 해역이 해상풍력 발전의 핵심 입지임을 설명했다. 또한 향후 30년 이상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특히 인천에서 약 120km 떨어진 해상에서 총 1125MW 규모로 추진 중인 '한반도 해상풍력 사업'의 현황과 계획도 공유됐다. 해당 사업은 2025년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으며, 2030년 금융 조달, 2031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영향평가와 입찰 참여 등 단계별 절차가 5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에는 지역 협의회 구성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수용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옹진군은 사업 성공을 위해 지역 주민과의 신뢰 구축과 상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덕적면·자월면·영흥면 등 주민과 어업인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외국 기업의 안정적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합리적 해결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옹진군은 지난 2월 굴업풍력개발(주)과 협약식을 가진 데 이어, 3월에는 오스테드 코리아와도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해상풍력은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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