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맑은공기 모범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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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맑은공기 모범도시' 선정

화력발전 도시에서 친환경 수소도시로 전환 노력 인정받아

  • 승인 2026-04-08 16:23
  • 신문게재 2026-04-09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사진-보령시청제공)
보령시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년 제16회 공기의 날 기념식'에서 '맑은공기 모범도시(Good Air City)'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공기청정협회와 세계맑은공기기후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대기질 개선에 앞장서며 친환경 도시의 모범을 보인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 보령시는 화력발전소가 밀집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령시는 수소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을 대폭 확대하며 '친환경 수소 도시'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 관내 발전소와의 자발적 오염물질 감축 협약 체결,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및 민·관 합동 감시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다각적인 대기질 개선 노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환경 전문가들은 화력발전 도시라는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보령시가 체계적인 환경 정책을 통해 대기질 개선에 성공한 점을 주목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맑은공기 모범도시 선정은 시의 환경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보령시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쏟은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으며, 화력발전소가 밀집한 다른 지역에도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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