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숙 논산시의원, 정당 컷오프 불복…무소속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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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숙 논산시의원, 정당 컷오프 불복…무소속 출마

6일 논산시의회 1층 회의실서 기자회견 가져
4월 마지막 임시회 이후, 최종 탈당 시기 결정

  • 승인 2026-04-07 09:47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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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허명숙 의원이 6일 논산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의 ‘보이지 않는 손’에 휘둘리는 구태 정치를 끝내고, 오직 주민의 판단에만 맡기는 ‘시민 공천’의 길을 걷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국민의힘 소속 비례대표로 의정 활동을 펼쳐온 허명숙 논산시의원(사진)이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정당 공천 배제에 반발하며, 무소속 지역구 출마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허 의원은 지난 6일 논산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의 ‘보이지 않는 손’에 휘둘리는 구태 정치를 끝내고, 오직 주민의 판단에만 맡기는 ‘시민 공천’의 길을 걷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허 의원은 이날 무소속 출마의 당위성과 향후 의정 방향을 세 가지 원칙으로 제시했다.

당심(黨心)보다 민심(民心), 공천 과정의 불투명성을 비판하며, 특정 정당이 아닌 주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대변하는 ‘진정한 시민 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검증된 민생 해결사임을 강조했다. 지난 4년간 비례대표로서 다진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연무·강경·채운·은진·가야곡·벌곡·연산·양촌 등 지역구 숙원 사업을 정당 이해관계보다 앞세워 해결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구태의연한 비방 정치를 거부하고, 구체적인 미래 비전과 진심만으로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현직 의원의 컷오프 소식에 지역 주민들은 의구심을 나타내면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변함없는 노력을 당부했다. 이에 허 의원은 “무소속의 길이 외롭고 험난하겠지만, 정당 공천보다 백 배, 천 배 무거운 ‘시민 여러분의 공천’을 받았기에 결코 외롭지 않다”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한편, 허 의원은 의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4월 마지막 임시회까지 의정 활동을 마무리한 후, 최종 탈당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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