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알쓸신잡] 세계유산협약 가입한 나라는 196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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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알쓸신잡] 세계유산협약 가입한 나라는 196개국

남태평양 투발루와 나우루가 가장 최근 가입한 나라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총회는 유네스코 총회 마지막 날 개최
유산 보호 사항 논의하고 국제규범으로 집행 실효성도 어느 정도 인정

  • 승인 2026-04-07 07:24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유네스코 파리본부2
유네스코 파리본부
유네스코의 각 협약에 가입한 나라인 State Party를 일컬을 때 '가입국'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당사국'이라 부른다. 2026년 4월 현재 대한민국(1988년 가입)을 포함해 총 196개국(당사국)이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해있다. 가장 최근에 가입한 국가는 남태평양에 있는 작은 섬나라인 투발루(Tuvalu: 2023년 7월 195번째 회원국), 나우루(Nauru: 2024년 7월 196번째 회원국) 등이 있다.

흥미로운 건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은 비록 2025년 7월 22일 유네스코 탈퇴를 선언하면서 2026년 12월 31일 공식탈퇴 예정이지만, 세계유산협약은 탈퇴하지 않아 세계유산 협약 가입 당사국 지위는 유지하고 있다.

덕분에 올해 7월 부산에서 열리는 48차 세계유산위원회는 미국이 2025년 1월 제출한 조지아-플로리다 경계에 있는 대규모 습지 보호구역인 '오키페노키 국립 야생생물 보호구역'(ONWR)의 자연유산 등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당사국
전문과 8개 장, 38개 조항으로 구성된 '세계유산협약'
유네스코 193개 회원국 총회는 'General Conference'(GC)라고 칭하고, 세계유산협약 196개 당사국 총회는 'General Assembly'(GA)라고 부른다. 유네스코 총회인 GC는 2년마다 11월에 약 2주간 열리며,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총회는 GC의 마지막 날에 열린다. 세계유산협약(제8조 1항 및 3항)은 협약 당사국 총회는 유네스코 총회 기간 개최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 및 8개 장, 38개 조항으로 구성된 세계유산협약은 우리나라의 국가유산기본법 등 국내법처럼 실질적으로 집행하고 강제하는 제도는 아니다. 다만, 유산 보호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간과되는 문제들을 제기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며 국제규범으로 기능하면서 어느 정도 집행의 실효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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